미쿡, 뉴욝 맨핱은 - 왓 어 아뭬리칸 디쉬
2010. 3. 3. 16:45ㆍvoyages en étranger/états-unis
이 날 저녁에도 애스터플레이스에서 야키토리타이쇼를 못 찾고 헤매다가,
너무 추워서 아무데나 들어간다고 간 곳이,
햄버거 엄청 많이 파는 Famous cozy였다.
알라모큐브에서 보이는 스타벅스쪽으로 걷다보면,
길 끝 정면에 보인다.
사실 양갱이 추천해줬던 샐러드가 맛있다는 데는 cosi 였는데,
뭐 여기도 나름 아뭬리카 냄새 나고 맛있었음.
여기서 카메라 필름 감고 교환하려는데,
하루종일 들고다닌 펜탁스에 필름이 안 들어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패닉에 빠져서 슬픈 다이어리를 적은 뒤,
결국 카메라 케이스를 두고 나왔다지;ㅁ;
필름의 충격 속에서 먹었던 기름지고 치즈 꼈으나 맛있는 코지버거.
정말 날아갈듯 바람이 부는 거리에서 우연히 길을 물어 본 한 사내가,
친절하게도 웨스트4번가까지 동행해주었었지.
half 일본 1/4 한국쯤 된다는 그이의 이름은 마쎄양 이었다'-';
그와의 날아갈 듯 거센 바람 속 동행을 마치고,
왠일인지 다시 마주친 워싱턴 스퀘어 파크.
09.12.11
nyc
états-u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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