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나 미니(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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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na mini_ 수연산방
지난 달 월차 냈던 날. 툇마루에 거의 드러눕듯이 앉아 꾸벅꾸벅 졸면서, 단호박 빙수랑 오미자차를 연신 뱃속에 집어 넣으면서, 도대체 평일 이 시간에 여기 오는 사람들은 뭐하는거냐며, 부러워했던 날. 2013
2013.06.17 -
diana mini_ 양재시민의숲
생각보다 작고 후졌던 양재 시민의 숲. 심지어 누군가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린 꽃다발을 발견하기까지 했던 날. 2013
2013.06.17 -
diana mini_ 기다리는 시간 활용
언젠가의 더웠던 일요일, 이대 앞에서. 실은 일어나지 않은 냄채를 기다리는 중이었지만, 괜히 첨부터 나의 일요일을 즐기러 나온 척 하면서, 혼자 shame을 봤던 날이던가. 뭘 봤더라. 2013
2013.06.17 -
diana mini_ 꼼지꼼수
꼼지꼼수의 이 날 저 날. 2013
2013.06.17 -
diana mini_ 샤뜰레 부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6월이 넘어가 이때쯤 일자리가 바뀐나 했더니,사진으로 보이는 이동루트는 왠지 레스토랑 다닐 때 루트 같기도 하고. 이래서 기록이란 게 중요한거야.불과 얼마 전 기억도 이렇게 싸그리 잃어버릴 수 있으니. 06.10paris
2011.02.12 -
diana mini_ 파리의 봄날
날씨 좋던 어느 날,그리고 아마도 이제 곧 6월. 05.10paris
2011.02.12 -
diana mini_ 내 사랑 뽕삐두
옛날 사진을 올리다보니,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를 재퐝이 다 나오네 ㅎㅎ 04.10paris
2011.02.12 -
diana mini_ 초반, 내 삶의 터전
마담뻬항네 집에서 나와,한 때는 즐거웠지만,결국 망할놈의 기억을 선사했던,운명의 레스토랑까지 가는 길. 04.10paris
2011.01.23 -
diana mini_ 아마도 떠나오기 전 한국
아 건드리기만 하면 똥을 싸대던 양이 있었지. 03.10seoul
2011.01.23 -
diana mini_ 많이도 누비고 다녔다
언젠가 쭈랑 똥따랑 르네에서 피카소 봤던 날의 예당,아빠랑 식사하고 이놈션에 언니 보러 갔던 날,아마도 같은 날 씨네큐브 가던 길. 10.01예당양재광화문
201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