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가는 마카오 3박 4일 - 셋째날, 세나도 광장, 웡치케이 완탕면, 이슌 우유푸딩, 로부숑 오돔 미슐랭 레스토랑, 베네시안 호텔 북방관(North)
셋째날은 숙취에 허덕이며 일어났다. 점심을 마카오 섬에 있는 미슐랭 레스토랑에 예약해놨는데 신랑이 그 전에 꼭 완탕면을 먹어야 된다고 해서 일정이 촉박했닼ㅋㅋㅋ 갤럭시호텔에서 셔틀을 타고 스타월드 호텔로 가서 마카오 섬 시내를 막 열심히 걸어가면 세나도 광장에 금방 도착한다. 세나도 광장 초입 부근에 위치한 웡치케이는 인원수를 대면 번호표를 주고 필요하면 합석도 막 시키는 분위기인데, 음식은 그래도 꽤 맛있었... ..다고 말하기엔 새우 완탕면에서 엄청 원숙한 꽃게향이 나면서 비린내가 엄습.. 테이블 위에 있는 다대기(?) 엄청 넣어 먹었다. 그래도 그 에그누들 자체는 맛있음. 소고기볶음면도 맛있었다. 근데 레스토랑 가야된다는 생각에 양껏 먹지를 못한 와중에 신랑이 이슌밀크컴퍼니 우유푸딩..
2019.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