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 하고 있는건지.
밤 10시가 넘은 시간. 그놈의 지식인나부랭이 좀 해보겠다고, 노트북을 싸들고 굳이 회사에서 꾸역꾸역 기어나와서 신촌에 나와 앉았다. 더 웃기는건, 10시 30분에 두 명의 신도림녀가 날 만나러 이리로 왔다는 것이지. 이 밤에 뭐하자고 ㅋㅋㅋ 조금 무서운건, 저녁 때 분명히 30 미만이었던 나의 블로그 방문자 수가, 지금 80이 넘었다는 거다. 뭘까 비밀은. 나의 뿅닷컴 테러 당하고 있나. 그러나 나는 은근히 만족 ㅋㅋㅋ
2009.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