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미슐랭(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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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대신 방콕 4박 6일 - 3일차, 통로 수쿰빗, 프림 생추어리 마사지, 카이젠 커피, 반벤짜롱파이, 애프터유, 차트라뮤
방콕에서 맞는 셋째 날. 방콕 초보가 짜오프라야 쪽에 숙소를 잡지 않고 룸피니 공원 근처이자 칫롬과 랏차담리 사이 중간 지점의 숙소를 잡은 건, 요즘 방콕에서 인기 있다는 통로와 수쿰빗 지역으로 이동하기에 가깝기 때문이었다. 예쁜 까페를 진짜 많이 찾아놨었는데… #. 이 날은 숙소에서 아침 먹고 수영장에서 놀다가 느지막히 밖으로 나갔다. 남편이 대낮부터 마사지를 받고 밥을 먹으러 가고 싶다고 해서 수쿰빗에 위치한 프림 생추어리 preme sanctuary를 예약했다. 라인 메신저로 채팅 상담 후 예약,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대신 전액 카드결제를 미리 진행해야 하는데, 나중에 현장에서 카드 결제 취소하고 현금으로 바꾸고 싶다고 했는데 안 된다고 했음. 숙소에서 BTS 연두색 수쿰빗 라인을..
2024.11.10 -
방,콕 대신 방콕 4박 6일 - 2일차 (2), 차이나타운, 꾸웨이짭, 아이콘시암 쑥시암, 깝카우 깝쁠라, 시암 세레네 마사지
이제 보니 둘째 날에는 짜오프라야 강을 세 번이나 건넜네. #. 왕궁 구경에 실패한 우리는 싸얌(시암을 그렇게 읽는다고) 박물관 근처에 위치한 MRT역인 Sanam Chai로 이동해 두 정거장을 지나 Wat Mangkon 역으로 갔다. 비용은 20밧 정도? 목적지는 방콕 차이나타운 입구 근처에 있는, 정육맨 유튜브에서 또 다시 극찬한, 고기 가득한 에그누들 식당 바미 잡캉? Bamee Jabkang이었는데, 아쉽게도 또 기대하고 찾아간 메인 메뉴가 매진인 사태가 발생… 그때 도착한 시간이 4시인가 그랬는데 ㅎㅎ 아마도 오전부터 점심때까지 신나게 팔리는 모양이었다. 어묵 국수 비슷한 메뉴는 가능하다고 했는데 남편이 별로 땡겨하지 않아서 그냥 일어났다. 남편이 너무 슬퍼해서 보고 있던 직원 분이 웃었음 ㅎㅎ..
2024.11.09 -
방,콕 대신 방콕 4박 6일 - 2일차 (1), 짜런쌩 씰롬, 왓아룬, 짜오프라야 투어리스트 보트, 쏨땀데르, 메이크미망고
방콕 2일 차 아침이 밝았다. #. 호텔에서 조식을 알차게 먹고 바로 밥을 먹으러(? ㅋㅋ) 출발. 목적지는 족발맛집 짜런쌩 씰롬이었다. 로컬 맛집 중독자 남편이 정육맨 유튜브에서 보고 저장해 둔 맛집이었음. BTS 랏차담리에서 사판 탁신까지 5 정거장을 35밧 내고 이동하는데 약 10여 분 정도 걸렸다. BTS가 진짜 빠르고 쾌적함. 역에서 내려서 골목골목 구경하면서 걸어가 시장 골목 같은 길에 들어서니 혼자 문 열고 있는 가게가 보였다. 자리가 넓진 않은데 사람이 꽤나 북적이고 있었고, 한 켠에서는 배달용 음식을 끊임없이 비닐에 포장하고 있었음. 그러나 백종원인지 정육맨인지가 극찬했다는 족발은 매진이었다… 조식 안 먹고 눈 뜨자마자 달려왔어야 먹을 수 있었던 것일까… 그래서 아마도 비슷한 국물에 같은..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