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록 - 스미남과 스시투어, 여의도 샛강역 오마카세 스시메이
스시에 미친 남편과 가장 최근에 방문한 오마카세 식당은 여의도 샛강역 도보 15분 거리의 스시메이다. 스미남이 맨날 유튜브로 찾아보는 스시 코우지 센세에 따르면 입문급 오마카세 가격을 10만원 정도로 잡는데, 스시메이는 저녁 코스가 8만원이니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자리는 10석쯤 됐던 것 같고, 첫 느낌은 어라? 뭔가 셰프 조리대가 가깝다? 는 느낌이었음. 보통 다찌에 앉으면 셰프가 안쪽에서 스시를 만들어서 올려놓는 위치가 내 눈높이보다는 낮지만 내 테이블보다는 높은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스시를 위에서 잡아서 내 테이블로 내려놓는 느낌? 그런데 여기는 셰프 조리대와 내 테이블이 거의 수평에 가까운 높이로 오픈돼 있어서, 셰프가 준비하는 음식들을 더 가까이 앞에서 볼 수 있었음. 그리고 시작된 코스. ..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