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강동원이 마더 촬영장에 찾아와 원빈과 대화를 나누던 장면이 눈 앞에 아른거린다. 그건 정말 5백년을 더 살아도 한 번 볼까말까한 눈부신 광경이었지. 뭐 꼭 그래서 이 영화가 보고싶었던 건 아니고 ㅋㅋㅋ #. 영화는 전반적으로 즐겁고, 귀엽고, 재미있다. #. 난 강동원이 주연한 영화를 본 기억이 없다. 그냥 모델 출신 잘 생긴 배우 정도로만 생각했었지. 그러나 전우치에서 만난 강동원은, 그냥 잘 생긴 배우가 아니라, 정말 잘 생긴 배우였으며, 연기도 그닥 거슬리는 데 없이 스무스하게 잘 하던데? 장동건이 얼굴 때문에 연기력 평가를 제대로 못 받는다 이런 류의 얘기 들은 적 있는데, 강동원도 왠지 그런 부류인 것 같아. 객관적인 평가가 불가능하다고;ㅁ; 아, 그리고 왠지 목소리가 의외였다. 그러고보니 난 ..
2010.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