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 더 레인
#.포스터만 봤을 땐 이게 뭐 전쟁영화인지 종교영화인지 알 길이 없었는데,어디선가 호평을 한 글을 읽고 낼름 봤다. 근데 완전 기대 이상,아주그냥 눈물콧물 질질 흘리면서 나왔네. #.영화의 배경은 2000년 볼리비아. 콜럼버스와 스페인 정복군 시대에 존재했던 원주민들의 영웅 하투에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기 위해,볼리비아로 촬영팀과 배우들을 끌고 온 감독 세바스티앙가엘 가르시아 베르날과,그의 든든한 동료이자 제작자인 코스타루이스 토사가, 하필이면 민중의 소리, 선봉장에 서 있는 다니엘을 주인공 하투에이로 써버리는 바람에,볼리비아 물전쟁이 터짐과 동시에 그 사건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되어버리는, 그런 내용이다.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씨. 왠지 어디서 본 것 같다고 생각했더니만,수면의 과학에 나오신 분이시라고...
2011.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