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스트
제이미 폭스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라니, 두 말 할 것 없이 그냥 바로 선택해 버릴 수 밖에 없는 캐스팅. #. 스티브 로페즈, LA타임즈의 기자로 일하는 그가, 나다니엘, 줄리어드 음대 중퇴 경력의 정신분열증 노숙자 첼리스트를 만난 이야기. 필름2.0에서 읽기로는, 스티브 로페즈가 굉장히 인생살이에 서투른 (일을 제외하면) 실패한 인간형이라던데, 그렇게 말해 준 걸 미리 읽지 않았다면 에이 뭐 그렇게까지야 싶었을 것 같은 은근한 묘사. #. 개인적으로는 위와 같은 느낌의 포스터를 선호한다. 영화의 느낌을 그대로 표현해주는 일러스트 냄새나는 이런 거. 또한 개인적으로는, 나다니엘이 느끼는 음악을 빛으로 표현해 준 그 몇 분의 영상을 선호한다. 어떤 것도 없이 오직 음악과 빛만이 존재하는 그 몇 분은, 영..
2009.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