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 - 존 크래신스키
#. 나는 원래 무서운 영화 볼 때 귀를 막고 보는데, 이건 귀를 막아도 무서울 수 밖에 없자나 엉엉 ㅠ #. 주인공 가족은, 소리를 내면 죽이는 괴물이 나타난 세상에서 숨소리, 발자국 소리 하나 조심해야 하고, 큰 소리로 울지도 웃지도 못 하는 숨 막히는 날들을 1년 넘게 살아내는 중이다. 괴물 때문에 5살 짜리 막내를 잃은 슬픔을 충분히 나누지도 못 했고, 각자가 그 죽음에 책임을 느끼면서도 서로 그 마음을 이야기 하지도 못 했다. 그러던 와중에 새로운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갈등과 위기를 맞이하는 스토리. #. 소리 내면 잡아가는 괴물의 설정도 참신하지만, 첫째가 원래 귀가 안 들리는 아이라는 설정도 참신하다. 수화가 익숙한 가족들이어서 살아남기 조금은 쉬웠을. 찾아보니 첫째 역할을 한 배우 밀리..
2018.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