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감무소식- 진상과 함께, 끝
중간에 문제가 하나 있었다. 분명히 도착한 첫 날, 스노쿨링이 룸 피에 포함된 상품으로 오셨으니, 아무때나 룸 차지로 걸고 사용할 수 있다고, 프론트 직원이 말했는데! 막상 체크아웃하려니깐, 스노쿨링 2번 사용한 룸 차지를 다 내고 가라는거다! 60불이었나? 못된 하나투어는 스노쿨링 포함된거라 한적 없다는 식으로 잡아떼면서, 일단 호텔에서 내라는 돈을 다 내고 돌아오면 물어주겠다는 식으로, 말도 안 되는 눈 가리고 아웅을 하려고 했다. 마지막에는 그나마 착한 힐튼 리조트에서, 자기네 직원이 실수로 잘못 말해준 것 때문에 이리 되었으니, 돈 안 내고 나가셔도 된다고 해서 툴툴 털고 나왔지만, 막판에 기분 더러워질 뻔 한 작은 진상;ㅁ; 분노의 허니 두를 열쇠로 깨먹고. 공항에서 어기적대며 시간을 때웠다. ..
200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