훅 갔다 후쿠오카 - 캐널시티 무지, 프랑프랑, 텐진역
둘째날 아침엔 호텔(의 맛있는) 조식을 간단히 먹고, 나카스 강변 앞 쇼핑몰 캐널시티로 향했다. 하카타역이 어지간한 버스들 종점이어서 캐널시티나 텐진 등으로 이동하기엔 딱이었다. 갈만한 곳들은 100엔으로 끊을 수 있어서 패스는 따로 구매하지 않고 그냥 100엔씩 내고 다녔다. 캐널시티는 동서남북 및 그랜드? 센트럴? 뭐 그렇게 건물이 연결 된 꽤 큰 몰이었는데, 여름맞이루다가 30분에 한번씩 분수대 앞에서 어린애들이 환장할 만한 드래곤볼 워터 캐논 쇼가 펼쳐지고 있었다. 배경음악도 뭔가 만화주제가 였겠지? 겁나 귀엽고 행복한 분위기. 하지만 그보다 부러운 것은 무인양품. 북스도 있고 까페도 있는데, 무지 특유의 정갈한 분위기에서 책과 음료까지 즐길 수 있다니 넘나 부러운 것. (어딘가에는 c..
2018.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