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스틱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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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된 이후에
행복스틱허가 폭발하고 있다. 11월 들어서는 일주일 내내 붙였어. 하지만 뭔가.. 이렇게 매일매일 늘 기분 째지게 살다가도, 이게 또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더욱 빡시게 놀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치솟아.
2009.11.07 -
행복스틱허 중간 결산.
난 오늘 행복했다고 느낀 날마다 다이어리에 스티커를 붙인다. 1월 7개 2월 6개 3월 5개 4월 5개 5월 11개 6월 11개 7월 6개 그리고 8월이 4일 남은 지금, 4개째. 이제보니 7월, 8월의 스티커 개수가 나름 평균치에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근 두 달간 계속해서 미친듯이 괴롭다고 느껴왔던 건, 단지 내가 5월, 6월에 너무 행복했기 때문인가. 그래 그 땐 야근도 거의 안했지 /먼산 아아 이것이 바로 상대적 박탈감. 9월엔 꼭 더 행복해져야겠다.
2009.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