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gnon’s tweet weeks 2016-05-13

2016. 5. 13. 11:23mes tweets


  • [뿅닷컴]shignon’s tweet weeks 2016-02-08
  • 새해 첫 날부터 어무이가 해주신 떡볶이를 먹었으니, 올 한 해도 떡볶이가 풍년이겠구나. 오예.
  • 아 누가 버스에 치킨 들고 탔어....... 츄릅
  • [뿅닷컴]보송보송 마무리 커버템 비교, 아이오페 에어쿠션 매트 피니시 vs. 로레알 루센트 매직 비비 에센스
  • 티비에서 몽타주 해줘서 보는데 뭔가 속 시원한 스타일이 아니네. 게다가 엄정화 딸 플라잉 투 다이 장면 완전 노 어이.
  • [뿅닷컴]데드풀 - 팀 밀러
  • 오 나 방금 트윗 8천개 넘음 어머
  • 내 트윗은 8천을 넘기고, 육룡은 40회를 넘겼으니, 육룡은 곧 끝을 보겠지만 트윗은 계속되겠지.
  • 내 소유의 차가 생긴 이후에 발생하는 부대비용으로 주차비, 통행료, 주유비 같은 거는 당연히 생각하고 있었지만, 흐음 셀프 세차장에 가고 싶어질 줄이야.
  • 안경을 쓰고 싶다.
  • [뿅닷컴]검사외전 - 이일형
  • 주무시는 엄마 몰래 뒤에서 텔레비전 끌 수 있는 원격멀티리모콘 같은 거 구해야겠다. 부모님 전매특허 "안 잔다" 때문에 죽겠넼ㅋㅋㅋㅋ
  • 육룡이에서 조영규 저렇게 죽은거..????? 개허무...
  • 문단속이 이래서 중요한거구나 척사광이 들어와서 베고 나감...
  • [뿅닷컴]사울의 아들 - 라즐로 네메스
  • [뿅닷컴]주토피아 - 바이론 하워드, 리치무어
  • [뿅닷컴]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 잭 스나이더
  • [뿅닷컴]헤일, 시저 - 코엔 형제
  • 프렌치 자수를 배우고 싶다.
  • 내가 토끼인줄 알고 만났는데 알고보니 호랑이라서, 이럴 줄 알았으면 애초에 안 만났을거라고 얘기하는 남자의 앞날의 연애에 토끼풀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의 연애에서는 호랑이도 토끼도 아니었던 것을 기억하고, 그렇다고 아주 수완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성질이 더럽기만한 호랑이었던 적이 없었던 것을 확신하니까.
  • 그냥 니가 토끼가 아닌 그 무언가를 처음 만나봤다는 걸 인정해.
  • 아 솔직히 나이 서른 셋 먹고 이런 일에 빡치는 것도 우습지만 몇 개월이 넘도록 사라져 있다가 갑자기 본인의 역할을 다하시겠다는 분의 장단을 맞추는 게 여간 짜증나는 일이 아닌 것.
  • 아 시부럴 대체 내 인생을 왜 내 맘대로 살 수가 없나
  • 장기하도 장기하지만 김간지가 간지 지대로.
  • 평소엔 관심도 없던 게샤펠슈타인 보겠다고 대왕스피커 옆에 서 있다가 귀청 찢어짐.
  • 하루종일 이명에 시달리는 불쌍한 내 귀를 위해 오늘은 넷플릭스를 포기하고, 독서를 하겠습니다.
  • [뿅닷컴]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조 루소, 안소니 루소
  • 인형 사서 싸인 받으려고 줄 서 있는데 부디 내 앞에서 품절 안 나길 엉엉
  • [뿅닷컴]아트토이컬처 2016 (1) 작품/아티스트 배우기
  • [뿅닷컴]아트토이컬처 2016 (2) 스티키몬스터랩 특집
  • [뿅닷컴]아트토이컬쳐 2016 (3) 사진대방출
  • [뿅닷컴]아트토이컬처 2016 (4) 관람 꿀팁 및 총평
  • 손 쉬운 지름을 조장하는 카카오 페이 규탄해야하는데... 이것부터 사고.. 이것도...
  • 낮잠형 인간이 되고 싶다.
  • 저염식을 먹으래서 고당식을 먹고 있다.

  • 트윗모음을 또 한 3개월만에 올리는 듯 한데 실적이 저조하구만.

    #.
    대신 뿅닷컴에 3개월 동안 먹은 근황 말고도 10개 넘는 포스팅이 올라갔다는 사실! 영화평을 볼 때마다 꼭 바로바로 쓰기로 한 올해의 결심이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과, 올해 나의 문화생활이 나름 풍족하게 흘러갈 것 같다는 것에 감사를.

    그러고 보니 지난 3개월 여 간 본 영화들은 배트맨 슈퍼맨 빼고는 거의 평타 이상 친 것 같아 그것도 햄볶는다. 앞으로도 좋은 영화 자주 봐야지.


    #.
    그러나 나는 아직 손세차장에 가지 못 하였기 때문에 내 차는 5개월째 유리창만 닦임 당하는 신세라는 점과, 안경을 사고 싶었는데 다른 것들을 사지르느라고 정작 갖고 싶은 안경은 못 사고 있다는 점이 아쉬웁다.


    #.
    육룡이나르샤가 끝난 이후로는 넷플릭스만 보고 있느라 티비 보면서 트윗을 못 했는데, 아 이쯤되면 푹 티비 자동결제는 이제 그만둬야 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함. 


    #.
    그리고 프렌치 자수를 배우고 싶어한지 몇 개월 만에 드디어 프렌치 자수 클래스를 등록했다! 후배가 페이스북에서 누구 태그한 거 몰래 쫓아보고 따라가서 내가 낼름 등록함. 

    내가 초등학교 4학년, 5학년 때 하고 중학교 1학년때 특별활동 수예반 출신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데, 사실 나는 바느질을 좋아했던 여자다 ㅋㅋㅋㅋ 앞으로 조신하게 수틀을 들고 자수를 놓는 모습을 또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음.


    #.
    그리고 건강 상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는데, 생각없이 놀러다녀서 그런 건 줄 알았더니 나름 스트레스성일 수 있다고 하여 조금 슬프다. 그리고 감기나 다른 병환처럼 약 먹는다고 재깍재깍 나아지는 게 아니라서 조금 무섭고. 

    대체 나이 먹는 게 뭐라고 이렇게 틈만 나면 병원 신세를 지면서 살아야되는지 서럽기 그지 없지만, 운동도 안 하면서 술이나 처먹고 다니는 나의 일상을 돌이켜보면 결국 뿌린대로 거두는 것 같기도 하고.


    #.
    그 외에, 연희동에 2년전부터 있었다는 미용실 (무려 일요일에 영업하기에!) 갔었는데 싸지는 않지만 나름 마음에 들었다는 점. 그리고 연희동에 맨날 밖에서 눈팅만 하던 옷가게에 막상 들어가보니까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또 마음에 들었다는 점. 

    연희동 좋은 동네에요.


    근황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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