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블로깅인가.

2009. 8. 13. 11:23journal

오늘 hp mini 110 출시 기사를 보자마자,
이건 포스팅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했었더랬다.

첫째로,
기존 나의 뿅닷컴이었어도 나는 이 기사를 열렬히 환영하며 못 해도 한 줄의 글은 썼을 것이고.

둘째로,
이것은 시간 상 꽤나 재빠른 포스팅이 될 것이라고 내심 기대했기 때문이다.


good effect

- 실제로 bbyong 따위로 도배되어 거의 버그나 다름없던 나의 리퍼러기록에,
순식간에 hp mini 110과 vaio w이 순위권에 등극했다.

- 뭔가 여러 사람이 관심을 가질만한 이슈를 캐치, 재빠른 반응을 보일 경우,
확실히 검색 가능한 1인 미디어로서 블로그가 갖는 기능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을 체험.


bad effect

- 과연 나의 재빠른 포스팅이 얼만큼의 유입량을 끌어낼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오늘 온종일 혼자 믹시와 네이버 구글 다음, 내 블로그를 들락날락하며 전전긍긍함.

믹시를 달면서 특히,
나는 더욱 폐인이 되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 사실 지극히 개인적인 뿅닷컴 ver.Blog 라는 명목 하에 혼자 주절댈 뿐,
그럴듯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포스팅을 하고 있지 않으므로 왠지 내 포스트를 발견한 분들께 미안해짐.

 
decisions

- 여튼 나는 hp mini 110이 '싸보인다'는 1인의 의견을 묵살하고,
빠른 시일 내에 구입하기로 결정.

여름 휴가는 무슨 돈으로 가지;ㅁ;

- 지극히 개인적인 뿅닷컴을 가져가는 동시에,
다수에게 의미가 있는 포스팅을 할 수 있는 가치있는 블로깅을 추구하기로 결정.

- 왠일인지 24/24hours 전전긍긍하지 않을 수 있도록,
대인배의 마음가짐을 가져야겠다고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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