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다우니주니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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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2
#.1편보다 나은 2편을 찾기는 왜 이리도 힘든지. #.싱거워 싱거워 싱거워.모나코 로케나 각종 때깔나는 장면들로 볼 거리는 많았지만, 아이언맨의 활약이 전혀 두드러지지 않는달까;ㅁ; 배드가이 쪽으로 나오는 채찍맨이,그 수고를 다 하고도 왠지 싱겁게 끝나버려 아쉽다. #.판타스틱4에서의 제시카 알바를 보는 줄 알았다. 나의 요한순 언니 그 끝내주는 섹시함이 물씬 드러나긴 하지만,왠지 개성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었어. 게다가 사무엘L잭슨도 심심하고. #. 부러운건 자동차. 아우디 영화 프로모 장난 아니다.저스틴 팀벌님 나오는 뭔 영화도 아우디 광고 쌔끈하던걸! #.여러모로 재밌게 보긴 했지만,내용과 볼 거리가 꽉 찼던 1편에 비해서는 아쉬움이 남는구료. 혹시 영어로 듣고 불어로 읽어서 이해력이 떨어졌던 걸까..
2010.05.28 -
셜록홈즈
뭐 셜록홈즈면 어떻고 명탐정 코난이면 어떤가,어쨌든 로버트다우니주니어인 것을. 게다가 주드 로가 빈 구석마다 쫓아다니며 채워주고 있는데! #.아부지는 애들 영화 안 땡긴다며 안 보신다 하셨고,같이 본 지누는 역시 아바타가 짱이라고 했다. 하필이면 아바타처럼 화면을 꽉꽉 채우다 못해 밖으로 튀어나오는 3D 액션(!)영화가 성행하고 있으니, 끝내주는 추리극도, 살 떨리는 심리전도 없는 일반 액션영화가 받을 수 있는 호평이 뭐 얼마나 대단하겠나. 영화 셜록홈즈는,그냥 영화 셜록홈즈였다. 하지만 재미없었다는 건 절대 아님!난 완전 재밌게 봤다. 액션영화로서 갖추고 있는 건 다 갖추고 있잖아. 뭐 나에겐 셜록홈즈 책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어서 가능했을지도;ㅁ; #. 이미 영화를 먼저 본 언니가,인텔리의 대명사 셜..
2010.01.11 -
솔로이스트
제이미 폭스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라니, 두 말 할 것 없이 그냥 바로 선택해 버릴 수 밖에 없는 캐스팅. #. 스티브 로페즈, LA타임즈의 기자로 일하는 그가, 나다니엘, 줄리어드 음대 중퇴 경력의 정신분열증 노숙자 첼리스트를 만난 이야기. 필름2.0에서 읽기로는, 스티브 로페즈가 굉장히 인생살이에 서투른 (일을 제외하면) 실패한 인간형이라던데, 그렇게 말해 준 걸 미리 읽지 않았다면 에이 뭐 그렇게까지야 싶었을 것 같은 은근한 묘사. #. 개인적으로는 위와 같은 느낌의 포스터를 선호한다. 영화의 느낌을 그대로 표현해주는 일러스트 냄새나는 이런 거. 또한 개인적으로는, 나다니엘이 느끼는 음악을 빛으로 표현해 준 그 몇 분의 영상을 선호한다. 어떤 것도 없이 오직 음악과 빛만이 존재하는 그 몇 분은, 영..
2009.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