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오후엔(2)
-
2016년 2사분기 먹은 근황 2탄
#.상수역과 홍대 중간 어디쯤에서 찾아낸 카페 아이두. 무슨 별사탕 들어갔다는 뭐시기 커피를 마셨는데, 나름 한 번쯤 먹어볼만한 맛이었음. #. 아 바나나 바나나 바나나 맛없어. 그냥 바나나를 사먹지. #. 연프로와 사보님이 데려가준 사케집 광(光).홍대에서 동교동 빠지는 골목 어딘가에 있다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신 듯 하고, 회도 고급진 듯 하고,작지만 깔끔한 가게 분위기도 좋고, 시간이 늦어 오래있지는 못 해서 아쉬운데 다음에 다시 가야지. #. 아 또 분기마다 들러줘야 성에 차는 카레집. 압구정 신구초등학교 옆 함바그또카레야. 나는 하이라이스도 좋앙 *_* #. 망로수길이라는 이상한 별명을 붙여가며, 홍대 > 연남동을 지나 이제 망원까지 번져나오는 사람들 ㅠㅠ이들이 오기 전에 내가 먼저 다 다녀볼꺼야..
2016.07.10 -
2016년 1사분기 먹은 근황 2탄
#. 압구정역과 가로수길 사이에 이런저런 좋은 술집들이 많다고 추천 받았던 집 중에 하나인 관계. 친구들이랑 코티지에서 밥 먹고 우연히 검색해서 찾아냈는데 추천 받았던 집이라 옳다쿠나 하고 찾아가서, 일품진로 온더락에 아마도 소고기 타다키 같은거를 먹었던 듯.분위기는 사실 내가 상상했던 것에 비해서는 무슨 전주 가맥집 같은 느낌이긴 했는데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고, 압구정에 있는 것 치고는 굉장히 동네 술집 같은 분위기였음.퇴근하고 술 땡길 때 가면 딱일 듯. #. 연남동 바다파스타.먹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을 그지같이 찍었지만 꽤 맛있었던 집. 일하는 청년이 뭔가 난데없이 오바스럽게 시크하셔서 기분이 나빠질랑 말랑 하면, 귀여운 아가씨가 생글생글 친절함으로 싹 가라앉혀 주던 당근과 채찍 같은 서비스가 있..
201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