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뜨랑나트랑 5박 6일 - 2일차 오후, 르모어호텔 수영장, 제이스파, 반쎄오79, 콩까페, 바토이, 루이지애나펍
대성당 앞 까페에서 여유롭게 쉬는 동안 나뜨랑 도깨비 카페에서 보고 등록한 제이스파 카톡을 통해 오후 2시에 제이스파 마사지를 예약해뒀더랬다. 알찬 오전 시간 끝에는 땀에 쩔고 피곤한 육체만이 남았기에 우리는 제이스파랑 한 두 블록 거리에 있는 우리의 본거지 르모어호텔에 들어가서 잠시 재정비 시간을 갖기로 했다. 난데없이 오후 1시였기 때문에 르모어 호텔 수영장에는 아무도 없었다. 한 켠에 위치한 바bar에 그냥 호텔 직원 한 분이 심심하게 서 있을 뿐이었다. 수영장이 큰 편은 아니었지만 우리끼리 전세낸 듯이 놀기에는 딱 알맞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수온도 적당해서 짧고 굵게 잘 놀았다. 시내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사람 없는 틈을 노려 쿨링 타임 갖는 것도 좋을 듯. 제이스파는 가격..
202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