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대신 방콕 4박 6일 - 5일차, 룸피니 공원, 시암파라곤 롯니욤, 아난타라 시암 호텔 모카앤머핀스, 수완나품 공항, 팡차 빙수
집에 갈 비행기를 타야 하는 마지막 5일 차 날이 밝았다. 호텔에 체크인하던 날부터 12시 대신 2시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하다는 걸 알고 신청해 놨기 때문에, 조식을 먹고, 수영은 못 하고, 조금 빈둥거리다가 호텔 방을 나섰다. 목적지는 걸어서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 방콕의 허파, 룸피니 공원. #. 룸피니 공원은 내 조카도 가고, 에스파 윈터도 가고, 방콕 간 사람들은 다 한 번씩 가보는 것 같길래 나도 한 번은 가겠거니 했는데, 지내다 보니 은근히 공원에 갈 시간을 따로 내는 게 쉽지가 않더라. 그래도 이렇게 마지막 날 여유롭게 공원 산책까지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했음.햇살이 엄청 뜨거워서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였는데도, 공원 안에는 러닝하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지? 이 날씨에..
202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