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나지도 못 했을 뿐더러, 내 전공도 아니라고. 췌엣. 뭐 이렇게 어렵고 복잡해. 그냥 되는대로 사는거지. 어떻게, 나의 지난 1년 생활이, 가장 최근 몇 개월에 일어난 굴삭기 스러운 일들을 10분만에 브리핑하는 것으로 깔끔하게 정리될 수 있단 말이냐. 인간은, 너무 오래 살아. 하루살이처럼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