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오그라드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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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 신한카드 ㅎㄷㄷ
끝없이 고객만족을 생각하는 신한카드. 손잡고 힘을모아 다함께 생각했다면서, 이렇게 무성의하게 소시로 밀어붙이다니. 제기차기 나올 땐 정말 오글오글. 하아- 그래도 윤아는 이쁘니깐염.
2009.09.23 -
우연히 보게 되었다.
엄마컴퓨터를 쓰다가, 2007년 취업준비 한참 할 때 작성했던 자소서를. 아오 오글오글 손발이 오그라드는 줄 알았다. 왠지 굉장히 쫄아있는 채로 작성했던 기억인데, 왜 저렇게 밑도 끝도 없이 당당하면서도 어려빠졌는지. 멘트가 정말 나 세상 하나도 몰라요- 하며, 눈 빤짝빤짝 뜨고 있는 그런 느낌이다. 지금이라고 뭐 다르겠냐만서도, 참 나는 때묻지 않은 대학생이었구나. 때묻지 않았으면서도, 자소서는 오지게 못 쓰는 대학생. 아 왠지 옛날에 대학 수시 원서 쓸 때, 엄마아빠한테 자소서 빵꾸맞았던 기억 난다. 그 땐 참 엄마아빠가 무섭게 뭐라하셨었지. 뭐랄까. 그렇게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만 쓰는 게 아니란 말이야! 의 느낌? p.s. 오늘 출근길에 아부지와 언니랑 얘기해본 결과, 나의 솔직한 자소서의 진정한 ..
2009.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