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라인의 오묘한 세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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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리스트
#.타인의 삶의 감독 플로리안 헨켈(이하중략) 님과,조니 뎁이라고 하니깐, 바로 선택. 졸리언니는 옵션. #.뭔가 수상한 구석이 있는 졸리언니가,왠지 억울한 표정의 순진한 조니 뎁을 작정하고 꼬셔서,우여곡절 사고만발 에피소드를 겪는 이야기인데. 전반적으로는 아주 참신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평범하지도 않으면서,영화가 적당히 귀염귀염하다. 게다가 파리에서 시작해서 베니스에서 끝나는 세트 아닌 세트 배경과,졸리언니와 조니 뎁이라는 화려한 출연진이 있으니, 볼 거리만으로도 이미 별 두 개 먹고 시작. #.졸리언니는 그냥 걸어만다녀도 길거리에 있는 모든 남자들이 침을 겔겔 흘리며 돌아보게 되는,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팜므파탈 유혹녀이시라 늘상 꼿꼿하고 도도한 자세를 유지한다. 반면 조니 뎁은 왠일인지 시종일관..
2010.12.28 -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제이크 질렌할 왠지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굉장히 잘 어울리심. 눈코입이 좀 모였단 거 말고는,미소가 매력적인 멋쟁이 페르시아 왕자님이었어. 그러나 왠지 자꾸 공주랑 얼굴을 맞댈 때마다,미안- 사실 나 남자가 좋아- 라고 말할 것만 같은 느낌 지워지지가 않는다 켁- #.저 옛날 너구리 게임 도스 cd.. 찍던 시절부터 있어온 게임이라고,무슨 작대기 같은 거 타고 올라가는 그런 거라고 설명을 들은 바가 있어서, 뭐 여기저기 뛰댕기고 날아다닐때마다,왠지 너구리게임스러운 딱딱한 그래픽 화면이 겹쳐지면서 우스웠지만, 그래도 액션신들이 아주 봐 줄만 함. #.스토리는 살짝 뻔한 것 같지만,전혀 지겨워하거나 우스워 할 시간을 주지 않고 빠르게 빠르게 전개 되는 것이 장점. 그리고 여자주인공이 처음엔 별로 안 ..
2010.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