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목에 방울을 괜히 달자는게 아니다. 고양이는 정말 쥐도새도 모르게 움직이는데다, 어디 구석탱이까지 다 들어갈 수 있는 연체동물과도 같아서, 얘네들이 맘 먹고 숨으면 도무지 찾을 수가 없다. 찾을 수가 없어. 정말 안 보여. 어디에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숨바꼭질 대마왕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