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맛집(6)
-
2016년 3사분기 먹은 근황 2탄
#.망원 홍어한마리. 우와 홍어를 이렇게 제대로 먹은 건 처음이었는데, 아주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뭔가 묘하게 계속 먹고 싶은 맛있는 맛이긴 했지만 그래도 나한텐 너무 빡세서 많이는 못 먹음. 어쨌든 셋이 앉아서 소주 대여섯병을 들이킬 수 있는 맛 ㅋㅋ 뭐 원래도 그런 멤버였긴 하지만... 그리고 옷에서 냄새 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 타고 집에 가는데 엄청 눈치 봄. #.프랑스포차 2호점 드 꼼뜨와 프랑스포차 de comptoir. 저 빵 저 빵 저 빵!!!! 진짜 초 마싱ㅆ어 었 진짜 맛있었어 저 빵이 ㅠ_ㅠ 저거 꼬꼬뱅 시켜서 같이 나왔던 빵인 것 같았는데 아아아아 또 먹고 싶다. 여튼 프랑스포차 워낙도 맛있지만 2호점 있대서 가보고 싶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가게됐다. 결과는 만조쿠. ..
2016.10.03 -
2016년 1사분기 먹은 근황 4탄
#. 홍대 오리지널 시카고 피자의 바삭퐁감자시카고피자.오장육부에 피자치즈가 늘러붙는 기분을 만끽하며 그리지하고 치-지한 피자를 처묵처묵. 타바스코 탁탁 쳐서 맥주랑 같이 먹으니까 두 조각은 거뜬! 여기 진짜 좀 괜찮았던 것 같아. 왜냐하면, #. 여기가 진짜 별로였거든.부산에서 올라왔다는 컨트리맨즈가 종로에 있길래 이래저래 겸사겸사 찾아갔는데, 저 콥샐러드도 야채가 시들시들해빠졌고, 시카고 피자는 한 조각 들어내자마자 치즈가 팬 바닥 한 가득 퍼져서 뭐 이건 내가 치즈를 떠먹는건지 피자를 떼먹는건지. 여튼 여기 별로 다시는 안 가리.시카고 피자는 오리지널로 가세요. #. 오 사진은 구리게 찍었지만 엄청 맛있고 배불렀던 이 곳은 바로 압구정 한잔의 추억. 말도 안 되게 많은 양의 떡볶이랑 고추튀김이 있는 ..
2016.04.02 -
2016년 1사분기 먹은 근황 2탄
#. 압구정역과 가로수길 사이에 이런저런 좋은 술집들이 많다고 추천 받았던 집 중에 하나인 관계. 친구들이랑 코티지에서 밥 먹고 우연히 검색해서 찾아냈는데 추천 받았던 집이라 옳다쿠나 하고 찾아가서, 일품진로 온더락에 아마도 소고기 타다키 같은거를 먹었던 듯.분위기는 사실 내가 상상했던 것에 비해서는 무슨 전주 가맥집 같은 느낌이긴 했는데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고, 압구정에 있는 것 치고는 굉장히 동네 술집 같은 분위기였음.퇴근하고 술 땡길 때 가면 딱일 듯. #. 연남동 바다파스타.먹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을 그지같이 찍었지만 꽤 맛있었던 집. 일하는 청년이 뭔가 난데없이 오바스럽게 시크하셔서 기분이 나빠질랑 말랑 하면, 귀여운 아가씨가 생글생글 친절함으로 싹 가라앉혀 주던 당근과 채찍 같은 서비스가 있..
2016.04.02 -
2015년 3사분기 먹은 근황 3탄
#. 가로수길 타이음식점 꼬란타이.송송 추천으로 처음 가봤는데 마시써썽. 맥주도 맛있고.점심 때는 갔더니 마침 그 날만 쉰건진 몰라도 안 하는 것 같더구먼. #. 없어졌어.... 전복집... 압구정역 회사 근처에... 전복죽이 진짜 맛있었는데...... 그새 사라짐.... 제주도 오조 해녀의집보다 맛있었는데.... #. 연남동 아씨시.......... 옛날에 한 번 가서 감동받아서, 일부러 연남동에 별로 좋은 기억 없다는 쿔을 불러다가 먹였는데, .......맛없어......2호점도 생기고 장사 잘 되는 것 같던데....개실망 ㅠㅗㅠ #. 연희동 꽃파는 커피집, 제임스.플라워레슨도 하고 그러는 것 같던데, 언니가 종종 일하러 여기로 내려온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라떼가 맛있었엉. #. 연남동 한식집 오유(..
2015.09.27 -
2015년 2사분기 먹은 근황 1탄
#. 연남블루스 두번째인가 세번째 방문 때인 듯. 맛있는 해산물 빠쉐 사진을 잘 못 찍었넹. 짭쪼롬하니 와인이랑 홀짝이며 먹기 좋은데, 배고플 때 먹기엔 양이 좀 적음. #. 그래서 모자란 느낌에 2차로 찾아간 바로 길 건너편의 더 타파스. 예전에 갔을 땐 괜찮았던 기억인데, 이 때 갔을 땐 마시가 없었어. 멀어도 심스타파스를 갈걸. #. 오 이건 뭔가 연남동을 아주 훑고 다녔구먼. 여기는 연남팩토리. 주인님은 친절하시고, 가게는 조용하고, 맛은 평범+1 정도?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 딱 좋았음. #. 상암mbc 앞 파스타와 화덕피자, 뚜띠쿠치나. 연희동 호르노에에서 먹던 깔조네랑 비슷. 갈 때마다 평타는 쳐 주는 곳인 듯. 샐러드도 맛있었던 기억. #. 홍대에서 타코가 먹고 싶을 땐..
2015.06.23 -
2015년 1사분기 먹은 근황 1탄
#. 아마도 우리 집 놀러온 쭈를 데리고 나간 곳이 또 연희동 까페 129-11 이었을거다. 와플, 아이스크림, 커피 삼박자가 언제나 맘에 드는 곳. #. 신촌 놀이터 쪽에서 창천초등학교 쪽 가다보면 있는 조선의 육개장 칼국수. 오빠가 어디 티비에 나온 거 보고 데려간 곳인데, 육개장 칼국수도 맛있지만 감자전이 +_+ #. 명동성당 지나 옛날 중앙시네마 내려가는 길이었던가에 있는 아이스크림집, 알라스카 인 제주. 알라스카 북극곰 컨셉으로 꾸며놓고 녹차 아이스크림 같은 거 팔고, 뭔가 지금 기억엔 유기농 어쩌구 뭐 그랬던 것 같기도 한데,맛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왜 이렇게 가물가물 하냐. #. 뭔 날이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여튼 어쩌다 찾아 들어간 코푸 플레이트 명동점. 호주에서 온 브랜드라는데 호주에..
201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