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도 오키나와 3박 4일 - 오키나와 5박 6일 기준 사전 경비 지출 항목 (항공권, 호텔, 렌터카, 환전, 로밍)
오키나와 여행은 이번이 세 번째다. 처음은 2017년 1월, 어무이와 단 둘이 처음으로 떠난 해외여행이자 모두의 오키나와 1회 차였다. 그때만 해도 파파고 어플 같은 게 없어서 (혹은 있어도 내가 몰랐어서) 미리 준비해 간 일정이 이런저런 이유로 틀어지거나 하면 임기응변으로 계획을 빠르게 수정하는데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럼에도 요미탄손의 스이엔 베이커리처럼 숨어있는 유명한(?) 맛집부터 북부의 츄라우미 수족관과 비세자키, 아메빌의 포시즌스 스테이크, 코우리섬과 쉬림프웨건, 잔파곶, 만좌모, 자키미 성터, 나하 국제거리 마제소바 맛집, 슈리성 등 먹고 보고 즐길 건 다 누리고 왔음. 다음은 2018년 12월, 오키나와가 1회 차인 어린 조카와 언니, 노령의 아부지를 모시고 간 나의 2회 차 여행이었..
202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