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이거 뭔가 혹평에 시달리는 영화인 줄 알았는데 완전 재밌잖아! #. 어제 라르고 윈치를 보고 나니 뭔가 정말 뻥뻥 더 터지는 액숀이 필요했던지라, 좌니뎁과 크리스찬베일을 동시에 볼 수 있음에도 왠지 자꾸 뒷전이 되는 퍼블릭에너미 대신, 우리의 뵨사마 나오는 지아이조를 보기로 결정. 왠일인지 걱정했던 것과 달리 꽤 재밌었다. 러닝타임이 거의 2시간인데 별로 지루하지도 않고, 액숀 뻥뻥뻥뻥뻥뻥뻥뻥뻥뻥뻥 터진다. #. 일단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하나 나와주신다. 뭔가 약방 감초같은 스타일이면서 영화의 유머를 책임지는 고론 캐릭터. 여기서는 주인공 친구 립코드가 또 특유의 흑인간지 솔솔 뿌리며 간간이 웃겨주신다. ↑이 장면도 왠지 작위적이라고 생각할 뻔 했는데, 여기서도 립코드씨가 한 마디 날려주면서 가볍게 패..
200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