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깨달은 것들.
#.후랑스는 미국 등 다른 나라와 다르게 팁이 필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젠 어디가서 뭐 마시거나 먹으면 꼭 팁을 남기게 된다. 그것이 얼마나 서빙하는 사람들에게 소중한지 진심으로 느끼고 있으므로. #.내 개손은 정말 처치 불가능임을 새삼 느낀다.도무지 뭔가 떨어뜨리거나 깨뜨리지 않고 넘어가는 날이 없다. #.서비스직은 나의 천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뭐랄까,나의 친절한 서비스 정신으로 말미암아, 나에게 호의를 보이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 자체에서 기쁨을 느낀달까. 예를 들면,한 테이블에 서빙을 끝내고 식사 중인 나를 굳이 찾아와,2유로를 쥐어주고 가는 그 테이블의 아줌마를 만날 때의 그 기분.프랑스인은 아니었다. 여튼 서빙해 준 나에게 감사를 날리는 손님들을 보는 그 기분은,아무리 피곤하고 힘들..
2010.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