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프랭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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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데이트
#. 후랑스에서는 crazy night 이란 제목으로 개봉. 언젠가 한국에서 예고편 봤을 때부터 기다려왔음. 전형적인 어뭬리칸 코미디 영화랄까.약간 유치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생각없이 웃기 좋다. #.스티브 카렐은 브루스올마이티로 기억하고 있었지만,여배우 티나페이님은 전혀 몰랐던 분이라 별 기대 안 했는데,은근 매력적이고 웃기심. #.게다가 밀크(← 클릭)에서 보고 홀딱 반했던 제임스프랭코 나와주시고!마크 윌버그님 나와주시고! #.부부는 과연 완벽한 룸메이트 이상의 감정을,어떻게 언제까지 가져갈 수 있는걸까. 일주일에 한 번 굳이 date night이 필요한 이유도,그나마 갖는 date night 조차 뻔한 일상이 되는 이유도, 참 안타깝다. 굳이 저런 생 난리를 치며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지 않아도,언제까..
2010.05.28 -
밀크
계속 되는 사랑영화가 살짝 물리려고 하는 시점에 딱 맞춰 나타난 영화 밀크. 블루컬러와 숀 펜의 환한 웃음이 어우러진 포스터가 말캉말캉해보여도, 이 영화, 전혀 만만하지가 않았다. #. 예고편을 봤을 땐, 아아 미국 최초 게이 시의원이 탄생하는 내용이구나- 싶었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아아 이건 대체 뭔가 싶다. #. 첫 인상. 말투와 목소리 표정, 손짓 하나하나 정말 뼈속까지 게이같은 숀 펜의 연기가, 정말 너무 자연스러워서 몸 둘 바를 모르겠는 그런 느낌.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영화 앞머리부터 덜컥 들어와버린 하비, 제임스 프랭코♡ 그 러블리한 미소와 눈웃음이라면 전미(全美)게이가 몰려들만도 하지. 하비를 향한 밀크의 사라지지 않는, 사라지지 않을 그 감정과, 옆에서, 혹은 뒤에서 언제나 지켜봐..
201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