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도 오키나와 3박 4일 - 1일차 오전, 출국, 인천공항, 티웨이항공, 셀프 수하물 위탁, 나하공항, OTS 렌터카
오전 11:20 티웨이 항공 비행기를 타기 위해 아침 일찍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모바일로 사전 체크인을 해뒀기 때문에 보딩패스를 받을 필요는 없어서, 인천공항 제 1 여객 터미널 G 카운터에서 셀프 수하물 위탁을 했다. 예전에는 사전 체크인 했더라도 위탁 수하물 전용 카운터에서 직원 분들이 다 처리를 해주셨던 것 같은데, ‘셀프’는 정말 말 그대로 셀프였다. 여권 찍고, 가방 올리고, 무게 확인하고, 수하물 스티커 붙이고, 딱지(?) 뽑아서 손잡이에 감아 붙이는 것까지 모든 과정을 다 셀프로 해야했다. (물론 조금씩 과정을 도와주시는 직원 분이 계시긴 했지만) 이걸 다 스스로 하고 있자니, 대형마트나 다이소에서처럼, 일처리 빨리빨리 하고 싶어서 돈은 돈대로 내고 셀프로 일도 하는 불쌍한 소비자가 되었구나..
202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