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부림 2탄 - 올레 걷다말고, 함덕 모닥식탁
까페쪼끌락을 나와서 왠지 비가 그칠것 같은 기분에, 신나게 올레길 20코스 역주행을 시작. 정말 나름 푸른 바다 빛도 구경하고, 노란 꽃 빨간 꽃 보며 걸으며 사진찍을때도, 하루종일 날씨가 이 모양일거라고는.. 그렇게 20코스 시작점을 찍고서도, 남흘동 정류소까지 더 걸었는데, 다음지도 직선거리로 한 2km 거리 되는 듯. 근데 비가 쏟아져서 남흘동 정류소에서 스탑하고, 더 걸을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701버스가 또 옴. 같이 정류장에 계시던 할머니가 타자고 하심. 탐.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곰막인지 뭔지는 잊은지 오래, 딱히 생각한 행선지도 없고 해서, 걍 생각나는대로 함덕 이름 대고 탐. 가는 길에 검색해서 우연히 찾은 밥집으로 고고. 커리와 파스타, 디저트를 파는 모닥식탁. 찾기 어렵..
201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