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부산에서 10월에) 먹은 근황
부산영화제를 난생 처음으로 구경가서, 보라는 영화는 안 보고 맛술+맛밥만 오지게 먹은 건 안 비밀. #.신창 돼지국밥 부산역 근처에 있는 돼지국밥집인데, 나 저런 국물의 국밥은 또 처음 먹어본 듯. 대낮부터 소주를 부르는 맛. #.민락어민활어직판장. 내가 사랑하는 광안대교 뒤 포장마차촌. 뭔가 쓰나미가 지나간 뒤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여서 소심하게 걱정했는데, 그래도 이래저래 사람들이 많았다. 그 동안 회는 몇 번 먹어봤어도 장어구이는 안 먹어봤었는데 으앙 너무 마시써써썽. #.신가야밀면 센텀 근처. 나는 면을 다 좋아하니까 밀면도 좋아하는데, 사실 먹어본 적은 두 번인가 밖에 없는 듯. 그리고 나는 딱히 미식가가 아니니까 왠만한 건 다 맛있는데, 여기서도 그냥 뭐 아무 생각 없이 맛있게 먹음. 그리고 ..
2016.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