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도 오키나와 3박 4일 - 2일차, 멘야하치렌, 닛코알리빌라 수영, 하마노야 생선구이, 오리온 natura 캔맥주
오키나와에서 둘째날. 밤에는 그렇게 비가 내리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오전에 하늘이 싹 개었다. 어제 비행과 첫 운전에 피곤했는지 딱히 일찍 일어나지는 못했던 우리는 일단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라멘 맛집을 찾아가 식사를 하고, 돌아와서 호텔 수영장에서 놀기로 했다. 사실 나는 이번 여행을 떠나기 전 구글 지도에 맛집과 구경할 곳 목록을 한 60개 정도는 찾아놨었는데, 이 날의 점심과 저녁 장소는 모두 남편의 선택으로 정해졌다. (난 괜찮아…!) 우선 남편이 아점용 식당으로 고른 멘야하치렌은 구글 평점 4.5점의 로컬맛집인데도 내가 미처 못 보고 저장 안 해놨던 새로운 곳이었다. 닛코 알리빌라에서 차로 15~20분 정도만 이동하면 윤타시장이라는 요미탄손의 농산물 직판장(JA Yomitan Far..
202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