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부림 3탄 - 오늘의 표선 친절왕
오늘 한 일도 별로 없으니 그 와중에 만난 표선의 친절왕을 뽑겠다. 첫번째는, 표선 "홍삼흑돼지" !!!!! 1박2일 나왔는데 불친절하다는 전복돌솥밥집에, 그래도 한 끼 먹어보려고 갔다가, 한 명이라고 하니까 정말 급 냉대 문전박대. 그래서 소심하게 "한 명 식사 되요?" 하고 물으며 들어가게 된 이 집은! 밑반찬도 맛있고,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심지어 고깃집에서 먹은 해물뚝배기도, 나름 전복이 세개인가 네개 들어간만치 실하게, 맛은 심심한게 딱 내 스타일. 그리고 넘들 고기먹는거 보니까 맛나 보이더라 ㅠㅗㅠ (한라봉 막걸리는 내 취향은 아님) 두번째 친절왕은 해비치 bar99 +_+ 호텔에 있는 곳들이야 원래도 친절하지만, 2잔 후리 쿠폰으로 마시고 있는 나에게, 기본 넛츠가 미리 안 나와 ..
201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