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맛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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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 갔다 후쿠오카 - 하카타역 REC 커피, 닌교초 이마한 스키야끼
2박 3일 여정의 마지막 날은 사실 시간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어서, 짐을 싸서 호텔에 맡겨놓고 느지막히 나와서 하카타역에서 놀기로 했다. 호텔 조식을 포기한 자의 늦은 아침. 우동 맛있더라. 하카타역 정면 오른쪽의 Kitte 건물에 있는 REC 커피. 텐진 밑 와타나베도리 쪽에 있는 가게 포스팅을 어디선가 보고 저장해뒀는데 여기 있는 가게도 좋았다. 바로 이 어마무시한 뷰가 있는 창가에 앉을 수 있기 때문! 커피도 맛있었고, 푸딩이었나 뭔가 디저트 류도 겁나 맛있었다. 그리고 하카타역에서 버스 타고 텐진 로프트 구경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스키야키+_+를 먹으러 닌교초 이마한으로 갔다. 오카네가 별로 없었으므로 1인당 무려 약 6천엔 하는 이 집에선 나름 저렴한 스탠다드 코스를 먹었는데,..
2018.08.18 -
훅 갔다 후쿠오카 - 요시즈카 우나기야, 우에시마 커피, 레드락 로스트비프동, 다이묘 소프트아이스크림
캐널시티를 구경하고 나니 슬슬 늦은 점심시간. 이 날의 첫번째 목표는 장어덮밥이었다. 나카스 강변에 위치한 장어덮밥집, 요시즈카 우나기야로 넘어간 시간이 2시가 조금 안 된 시간이었는데, 3층짜리 건물 계단 빼곡히 대기줄이 늘어서 있었다. 친구 둘은 5분 거리에 있는 어제의 그 돈키호테로 보내놓고, 친구 하나랑 같이 한 30분 정도 대기했다. (알고보니 일행이 다같이 오지 않으면 들여보내주지 않아서 사실은 쵸큼 더 기다렸다) 옆 테이블에서 시키는 계란찜을 따라서 시키고, 1인당 1장어 덮밥(4조각 소 사이즈)을 시켰다. 먹고 나서 생각해보니 서로 다른 메뉴를 좀 시켜볼 걸 싶기도 했지만 내 앞에 펼쳐진 2단 찬합을 펼치는 기쁨은 각자 누려야지 암. 이름이 기억나지 않은 저 차가운 계란찜 안에는..
2018.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