훅 갔다 후쿠오카 - 하카타역 REC 커피, 닌교초 이마한 스키야끼
2018. 8. 18. 21:36ㆍvoyages en étranger/japon
2박 3일 여정의 마지막 날은 사실 시간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어서, 짐을 싸서 호텔에 맡겨놓고 느지막히 나와서 하카타역에서 놀기로 했다.
호텔 조식을 포기한 자의 늦은 아침. 우동 맛있더라.
하카타역 정면 오른쪽의 Kitte 건물에 있는 REC 커피. 텐진 밑 와타나베도리 쪽에 있는 가게 포스팅을 어디선가 보고 저장해뒀는데 여기 있는 가게도 좋았다.
바로 이 어마무시한 뷰가 있는 창가에 앉을 수 있기 때문! 커피도 맛있었고, 푸딩이었나 뭔가 디저트 류도 겁나 맛있었다.
그리고 하카타역에서 버스 타고 텐진 로프트 구경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스키야키+_+를 먹으러 닌교초 이마한으로 갔다.
오카네가 별로 없었으므로 1인당 무려 약 6천엔 하는 이 집에선 나름 저렴한 스탠다드 코스를 먹었는데, 나는 사실 스키야끼를 처음 먹어보는 거였는데, 정말 말도 안 되게 맛있었기 때문에 모든 코스의 사진을 주루룩 올린다.
네 여기까지 ㅠ
너무 맛있어. 어째서 난 스키야끼를 못 먹어본 채 이 긴 나날을 살아온 것인가. 사진을 보니 다시 배가 부르다.
이로써 후쿠오카 2박 3일이 스키야끼 불판 위에서 마무리 되었다.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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