훅 갔다 후쿠오카 - 쇼핑 리스트 2 (애플, 로프트, 면세점과자, 자판기)

2018. 8. 18. 10:26voyages en étranger/japon

못 지른다고 써놓고 보니 뭐 겁나 질렀네.



6. 텐진 애플스토어에서 에어팟 16,800엔

사실 이건 별로 살 생각이 없었는데, 얼마전까지 몇년째 잘 쓰고 있(다가 중간에 한 번 잃어버려서 같은 걸로 다시 샀)던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었기 때문.

근데 뭐 앱등이가 어디가냐, 한국 정가보다는 싸고 나는 온라인에서 물건 싸게 사는 능력이 별로 없기 땜에 질렀다. (카드 결제 했는데 한국 와서 결제된 금액은 실제로 약 17만원대)

일주일 사용해 본 결과는 대만족이지 ㅎㅎ



7. 텐진 로프트에서 몰스킨 노트, 카메노코 스펀지 2,808엔

언니한테 몰스킨 노트를 몇 번이나 선물 받았었는데, 보은할 기회를 텐진 로프트에서 발견! 우리 집의 90년대를 휘어잡았던 닌텐도 콘솔 게임팩 스타일 슈퍼마리오 에디션이다!

그리고 무슨 설거지에 원수를 진 것도 아닌데 수세미 계의 에르메스라는 얘기를 건너듣고 카메노코 스폰지를 하나 질렀다. 아껴뒀다가 마르나 다- 쓰고 나서 써야지.



8. 자판기 코카콜라 클리어

예쁜데 노 맛.




9. 면세점 과자 쇼핑

후쿠오카의 추억은 도쿄 바나나맛 킷캣과 하트에디션 도쿄바나나, 그리고 홋카이도 감자과자로 ㅋㅋㅋㅋ

명란을 살까말까 잠시 고민했으나 쿨하게 패쓰.





이것으로 지름 목록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