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명료.

2009. 6. 24. 00:22journal

그러니까 인생은 경험치가 중요하다는거야.


지금까지 내 손에 들어왔던 건,
1번 아니면 2번 뿐이었었더래서.

여태까지 나는
이번에 손에 쥔 게 1번인지 2번인지 빨리 알아내고픈 마음뿐이었는데.


듣고보니까,

꼭 내가 알고 있는 1번, 2번 말고도
3번도 4번도 5번도 있을 수 있는거였더라고.

뭐 그게 몇 번인지 알아낼 때까지 불안하긴 마찬가지겠지만.


어쨌든 1번도 2번도 아닌 전혀 다른 것일 수 있다는 사실을,
어제 겨우 깨달았네.

그래.
언제나 내가 아는대로만 행동할 필요는 없지.


뭐 전혀 새로운 번호가 언제나 better one일 거라고 확신할 수도 없지만.



p.s.
이상하게 요즘 계속 바쁘지 않은 것이,
마치 폭풍의 눈과 같아서 더 불안하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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