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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탠바이미 내돈내산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32인치 + 카멜마운트 SMB32 거치대 추천 조합
내 인생 최고로 운이 좋게도 당첨된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경품!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이 기분 좋게도 1월 1일에 딱 배송됐다. 밤마다 거실에서 ott 보다가 안방으로 넘어와서 손목 꺾이도록 휴대폰 들고 작은 화면 앞에 머리 맞대던 날들은 이제 그만. 안방 침대에 누운 채로 계속 티비를 볼 수 있다니 너무 설레. 경품 당첨 사실을 알게되자마자 삼탠바이미 구성을 위해 폭풍 검색으로 모블랩스 거치대, 밥아저씨 거치대 등을 살펴봤는데,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을수록 고르기가 어렵고 복잡했다. 침대에서 보기 좋은 높이, 멀티탭 박스나 별도 전원선, 선반이 필요할지 여부, 상하 틸트/좌우 스위블/가로세로 피봇 조정이 자유로운게 나을지 고정해두어도 편할지 등등 모든 게 다 고민이다 보니 어느 한 제품을 ..
2025.01.04 -
2024년 00 생활
2024년 한 해를 마무리 해야 하는데 12월에 너무 믿을 수 없는 일들만 일어나서 지난 1~11월의 나와 내 삶이 어땠고, 나는 무슨 기분이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 그래도 지난 1년 동안 남겨뒀던 기록들을 토대로 살짝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 외식생활 01 만리지화 광화문 02 쿠촐로 서울03 문래동 로라멘 04 삼각지 잠연05 램랜드 마포점06 스시미소07 칸다소바 서촌08 미드나잇플레저 연남09 스시소라10 진미식당 마포 11 와인포럼 서래마을12 스시메이 여의도 13 익스첼 합정 원래 외식생활은 따로 기록을 안 했었는데, 아이폰 일기 앱에 기억에 남는 식당 방문 때마다 적어둔 기록이 있는 김에 정리해봤다 . 이 중에서, 쿠촐로 서울하고 익스첼 합정점은 진짜 와우 포인트가 있는, 완전 기억..
2024.12.31 -
먹기록 - 합정 익스첼, 뉴욕스타일 멕시칸 타코, 고구마 과카몰리 추천 맛집
올해 크리스마스는 이 곳에서 식사한 덕분에 너무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 당일 오전에(ㅎㅎㅎ 극P) 캐치테이블 뒤져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합정 멕시칸 타코집 익스첼.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특수는 저녁 시간이 메인이라서 그런지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찾아가자마자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었다! 합정역에서 조금 더 한강 쪽으로, 당인리 발전소 쪽으로 걸어 들어오면 위치한 익스첼은 건물 외관, 정원 조경까지 아주 신경쓴 티가 팍팍 나는 멋드러진 식당이었다. 내부 사진은 밥 먹느라 너무 흥분해서 거의 못 찍었는데, 내부에 테이블도 널찍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고, 스톤 계열 벽과 풍성한 나무, 식물들을 잘 배치해서 모던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라 너무너무 맘에 들었음. 도보 5분~10분 안 걸리는 거리..
2024.12.27 -
먹기록 - 스미남과 스시투어, 광화문 스시소라, 입문급 오마카세
남편을 스시에 미치게 만든 코우지 셰프가 운영하는 스시소라. 스미남이 본인의 광기를 인정하고 처음으로 함께 방문한 오마카세집은 스시소라 마포점이었고, 거기서도 굉장히 즐거이 식사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왜냐면 화이트 와인 한 병을 다 마심) 지난 11월에는 남편이랑 같이 아부지를 모시고 광화문점으로 가보게 되었다. 스시소라 광화문점은 일단 좌석이 엄청 많았다. 기본 다찌석도 꽤 길어서 거의 한 14명? 넘게 착석한 것 같았고, 우측으로 오픈된 별실 같은 공간에도 추가 자리가 있어서 거기도 한 6명?인가가 앉아 있을 정도였음.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보니 여태까지 방문했던 다른 오마카세집들에 비해서는 다소 소란한(?) 느낌이 있기는 했는데, 크게 불편을 느끼거나 할 정도는 아니었음. 그리고 이번 방문의 하..
2024.12.26 -
본기록 - 영화 우리가 끝이야, 저스틴 발도니 감독 (it ends with us, 2024)
#. 트위터에서 영화의 거의 마지막 핵심 부분의 짤을 스포 당했는데, 내용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영화 제목을 기억해두고 있다가 넷플릭스에 올라오자마자 봤다. 일단 배우들 얘기부터 하자면,무엇보다 블레이크 라이블리 너무 예쁘다는 것부터 말해야겠음. 나오는 내내 옷도 너무 예쁘게 입고, 무엇보다 미소가 너무 예쁨. 근데 그 미소가 진짜 기쁜 미소인지, 자기방어에서 나오는 미소인지 구분해가며 연기하는 디테일에 감동 받음. 그리고 남주이자 감독인 저스틴 발도니가 너무 전형적인 섹시 미남이고, 또 다른 남주인 브랜든 스클레너 또한 다른 의미로 미남이어서 캐스팅이 너무 찰떡이었다고 생각함. 영화는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연기하는 릴리(심지어 성은 블룸)의 현재를 중심으로 과거의 기억을 잠깐씩 회상해 가면서 진행되는데, ..
2024.12.16 -
독서일기: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 유시민
p.71 현재 시점 국힘당의 주권자는 당원이 아니라 윤석열이다. 총선 참패를 자초했는데도 국힘당 국회의원과 당원들은 변함없이 그에게 복종한다. 21대 국회가 임기 종료를 앞두고 의결한 채해병 특검법을 윤석열은 또 거부했고, 국힘당 국회의원 대다수가 재의결에서 반대표를 던져 부결 폐기했다. 그런데도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을 비판하는 당원은 거의 없다. 소수의 해병대 출신 당원이 탈당했을 뿐이다. 21세기 민주공화국의 집권당이 권력자의 사조직으로 전락했다. 말이 되지 않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p.147그는 위험한 스타일의 권력자다. 사악한 권력자보다 어리석은 권력자가 더 위험하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스스로는 현자라고 확신한다.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위하는 것을 무시하고 정바대 선택을 주저 없..
2024.12.10 -
본기록 - 영화 한국이 싫어서, 장건재 감독 (2024)
#. 부국제 개막작으로 알게 되었을 때부터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결국 넷플릭스로 봤다. 안타깝게도 다음 평점 2점대, 네이버 평점 6점대의 가혹한 평가를 받은 영화지만, 절대 안 보고 넘어갈 수는 없었다. 고아성, 주종혁 배우를 좋아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였지만, 나 역시 주인공처럼 첫 직장을 그만두고 타국으로 떠났던 경험도 있고, 그렇게 떠나가 평생 호주에 살고 있는 친구도 두 명이나 있는 것이 진짜 이유다. 그러니 한국이 싫어서 회사 관두고 뉴질랜드로 떠났다는 20대 후반 여성의 이야기를 어떻게 그냥 넘기겠는가. #. 극중 고아성 배우가 연기한 주인공 스물여덟 주계나는 한겨울에 바람이 들이치는 집에서 재건축만 바라보며 버티는 부모님과 함께 인천에 산다. 학자금 대출 갚으며 홍익대 졸업해서, 서울이라 ..
2024.12.05 -
본기록 - 영화 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 (2024)
#.장동건 보기 싫어서 관심도 안 주고 있었는데 (왜 때문에 사생활 문란한 남배우들은 이리도 복귀가 쉬운가!) 하도 여기저기 범죄자들이 날뛰는 판이라 이 정도는 애교지 생각하며 참고 한 번 봤다.허진호 감독을 내가 좋아했던가 기억이 잘 안 났는데, 이 분 작품 중에서는 봄날은 간다 하고 천문 정도가 내 스타일이었네. #. 영화는 부자 클라이언트라면 죄 지은 놈도 무죄로 만들어주는 잘 나가는 변호사 형(설경구)과 하늘에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아야 된다는 마음으로 생명 살리는 보람과 소명으로 사는 대학병원 의사 동생(장동건) 두 사람과 그들 가족의 이야기다. 우리는 각자의 미성년 딸과 아들이 함께 폭행 사건에 연루된 것을 알았을 때, 과연 이들의 신념과 가치관은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리고 부모로써 자식을 위..
2024.11.30 -
독서일기: 활자잔혹극 - 루스 렌들
p.6 유니스 파치먼이 커버데일 일가를 살해한 까닭은, 읽을 줄도 쓸 줄도 몰랐기 때문이다. 발문: 문맹과 문해 사이 - 장정일p.323흔히 문맹이라면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상태만을 떠올리는데, 이 작품을 쓴 루스 렌들의 통찰에 따르면, 문맹은 그 당사자의 ‘상상력과 감정’마저 문맹의 상태로 만든다. 작가는 유니스를 가리켜 “그녀가 문맹이라는 사실은 그녀의 동정심을 앗아갔고 상상력을 위축시켰다. 심리학자들이 애정이라고 부르는, 타인에 대하여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은 그녀의 기질 안에서 설 자리가 없었다“라고 평했던 바, 문맹은 인간에게 필요한 자신감과 자긍심을 빼앗고, 정상적인 인간관계와 소통을 기피하게 만든다. p.326 (…) 활자잔혹극이 뛰어난 이유를 요약해서 말하면, 먼저 문맹이 결과하..
2024.11.29 -
굿노트 2025 월간 캘린더 무료 다운로드 (키노트, PDF 파일)
어느덧 11월 마지막 주. 아직 가로수엔 은행잎이 달려 있는데 눈까지 내리고 누가 뭐래도 연말이 됐다. 이쯤되면 또 내년 캘린더 장만에 들어가는 것이 수순 아닌가. 22년에 처음 아이패드를 사고 이듬해부터 굿노트용 캘린더 파일을 스스로 만들어보기 시작했는데, 실제로 나의 업무 일지 필기 패턴에 불필요한 페이지들이 많다고 느껴져서 24년부터는 월간 달력하고 필기 페이지만 남기고 다 없애버렸다. 내 생애 첫 굿노트 제작기, 굿노트 캘린더 추천, 2023 캘린더 무료 다운로드 - https://shignon.tistory.com/m/4432 내 생애 첫 굿노트 제작기, 굿노트 캘린더 추천, 2023 캘린더 무료 다운로드(23년 10월이 되어서야 알게 된건데, 작년 추석 날짜에도 빨간 날 표시 되어 있는 것을..
202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