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뿅닷컴]shignon’s tweet weeks 2015-03-06 난 지존 좋은디 흑흑완전 무료 숙주 육성 게임! 키운 숙주를 마구 뽑아라!!
2월 한 달 동안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나도 안 했다는 게 사실입니까 흑흑주피터 어센딩을 볼 수 밖에 없었던 내게는 빅 히어로가 있었다. 하지만 킹스맨을 봤는데도 순수의 시대로 망가진 나는 웰컴 삼바나 세인트 빈센트, 이미테이션 게임, 위플래시 같은 것들을 기다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킬미힐미 끝난게 아니었구나.대박 신촌그랜드마트에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일요일 오후 다섯시에 일어났다가 밥만 먹고 다시 잠들어 월욜 아침에 일어났던게 엊그제 같은데 또 주말이 되었네.모종삽 ㅋㅋㅋㅋㅋ쩐다 모뉴먼트 밸리 하는 프랭크 언더우드달인에 나온 냉면집 맛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지. 그 좋은 을밀대 냉면도 맛 없다는 사람은 맛 없으니께. 그러나 눈물 날 만큼 감동적이었던 건 달인 아저씨의 정말 따라하래도 못 할 그 노력.한 가지 일을 45년간 한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노동시장을 개혁해야 청년 일자리가 뭐라고? 누구더러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 저 공익광고 말이얌.배달 해주는 초 매운 떡볶이들, 남겨놨다 내일 먹고 모레 또 먹고 그 다음 날 또 먹는다고 해도 불지도 썩지도 않을 그 이상한 질감은 정체가 뭘까...라며 어제 먹다 남긴 걸 해치움.이쯤되면 연예인들이 디스패치랑 같이 주문 받은대로 뉴스를 만드는것까지 각본이라 해도 믿을 판.너가 이번에 한 번 누구랑 같이 스캔들 좀 터져줘야겠어. 음 걘 제 스타일 아닌데 다른 애로 할게요. 미안 걔가 너 별로래서. 뭐 이런 느낌.무슨 일을 했었어도 이제는 은퇴하셨을 연배의 어르신들이 아직도 무슨 일인가 하고 계시면서 (젊은이라면 겪지 않았을) 불편을 겪는 모습을 보는 것은 왜인지 아리고 불편하다.누구나 여생을 걱정 없이 무리하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은 결국 오지 않겠지.출발드림팀 걸그룹 깃발레이스 너무 슬프다다섯명 앉는 자리에 다섯명이 앉았는데 넌 왜 굳이 나에게 너의 무게를 실어야 하니.[뿅닷컴]songs: stromae - carmen 아 스트로마에 완전 짱 ㅠㅗㅠ타요버스가 없는 서울은 상상하기 싫다.아 뭐지 오늘 낮에도 뭔가 이상한
느낌이었는데 야밤에 얼굴이 울긋불긋 뒤집어지고 난리 ㅠㅗㅠ퍼렐이 오네 아우디 타고화장이 보고싶긴하지만 보면 왠지 기분이 가라앉을 것 같으므로 보지 않기로 한다. 한 주의 마지막에 굳이 일부러 기분을 가라앉힐 필요는 없어.탈역세권 연희동 버스 안에 30분째 서있는중.심지어 평소보다 10분 먼저 탔는데 아무 소용 없음. 이 정도면 연희동에 케이블카라도 달아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와 정류장에 나 한 명 서 있고 만원에 가까운 버스가 왔는데 개념없이 새치기 한 세명이나 되는 것들그래 나보다 빨리가서 잘 먹고 잘 살아라광희는 나만 좋아하나.
3월 초부터 지금까지,
케이팝스타 생방 전까지 엄청 열심히 보고,
킬미힐미 막방 하나 전까지 열심히 보고, (끝에 두 편은 안 했어도 될 것을!)
그거 말고는 트윗도 별로 없고, 기억도 별로 없네.
아마도 나는 3월 초에 한 번, 말에 한 번, 면접을 보고 옮길 회사가 결정됐겠지.
아마도 나는 나의 하니파샤 귀국맞이 공주여행도 가고, 군산 여행도 갔겠지.
그 사이에 지인들이 결혼을 하고, 노르웨이 아저씨는 두 번이나 다녀갔다.
우울다이어트로 빠졌던 몸무게도 다시 원상복귀 된 마당에,
뭔 놈의 술자리는 그리도 이어졌는지,
기억나는 한 번의 주말과 트윗이 말해주는 또 한 번의 주말은 잠과 함께 날아갔고.
양수육도 먹고, 연남브루스도 가고, 매운탕도 먹고, 막걸리담도 세 번이나 갔다.
그리고 풍문으로 들었소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지.
최근에는 화정이랑, 난데없이 앵그리맘도 보고 있고. (김희선 존예)
사진은 군산 선유도 선착장 근처 수퍼집에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애교만점 흰둥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