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날아서.

2009. 10. 13. 01:59journal

어젯밤 꿈에는,

나랑 친구들 몇명이 하늘을 나는 능력을 갖고 있어서,

막 독일 소인국 마을까지 날아갔다오고,
남태평양 망망대해 위를 날아댕기고,

마치 우리가 하늘을 날듯이,

수퍼마리오에 나오는 천하무적 별을 먹으면
바다 속에서 종횡무진 할 수 있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궁금해하며,

이상한 합숙소 같은데서,
초 날라리 같은 합숙소 알바생이랑 서로 견제하면서.

아 또 뭔가 재밌는 일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


여튼 날아다니는건 짱이었어.

방 이 쪽 벽에서부터 다다다다다다 달려서,
창문을 박차고 망망대해 위로 붕- 하고 떠오르는 그 느낌.


날아다니는 꿈은 무슨 뜻일까.


역시 개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