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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도쿄- 탱글탱글 스시
모닝 스시를 먹기 위해, 식당골목으로 들어섰다. 소개책자에 나온 유명식당 앞은 초만원. 우리는 좀 덜 만원인 가게 앞에 가서 섰는데, 결국 기다림이 너무 길어져 take out 했다. 안에 들어가서 먹으려는 사람보다 먼저 받을 수 있어 좋다. 꺅- 완전 탱글탱글;ㅁ;)/ 그러나 take out의 실상은 참담. ... 여튼 배를 채우고 든든하게 출발! 24시간 미소년 텔레비전 뿐 아니라, 방방곡곡 아오이 유우 세상이라니. 살만한 세상이로세. 09.05.02 tokyo, japon
2009.05.16 -
언니랑 도쿄- 츠키지 수산시장
일본 여행의 시작이 맥주라면, 본 게임은 스시다. 츠키지 수산시장 출동! 안팎에서 달리는 이 분들을 조심하지 않으면 치일지도. 근데 왜 다들 수산시장을 구경하는걸까. 어른 생선 만지시는데 간지나게 옆에서 담배 무는 청년. 이건 뭐 노량진 수산시장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격이랄까. 09.05.02 tokyo, japon
2009.05.16 -
언니랑 도쿄- 아침, 출발 전
아침 8시 19분, 에이타군. 내가 일본을 좋아하는 이유는, 24시간 일본 미소년이 나오는 텔레비젼이 있어서이기도. 밤에도 낮에도 보이는 도쿄타워. 이제 저 도시 속으로 들어간다. 빡세게. 09.05.03 tokyo, japon
2009.05.16 -
언니랑 도쿄- 첫 날 밤
숙소는 타마치역의 hotel villa fontaine. 완전 초 만족. 일본에 왔으면 맥주부터. 도쿄타워가 보이는 방이라니! 하루의 마무리를 깔끔하고 아프게 도와주는 발 마사지기와, 매트리스가 받쳐주고 이불이 짓눌러, 다시는 일어날 수 없는 압사 침대가 있는, healing room. 09.05.01 tokyo, japon
2009.05.16 -
언니랑 도쿄- 출발
출발. 이번 여행의 주제는 느림과 여유, 휴식. 그러나 이미 인천공항에서부터 너무 빡셌다.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여행 회심의 아이템! 바보안경. 요오코소 재팬, 교통패스 suica 관광객용. 나중에 환불했다. 언니, 일본어 선생님과 통화 후 그로기 상태. 09.05.01 tokyo, japan
2009.05.16 -
보람찬 하루 일.
처음엔 밑도끝도 없이 떨어지는 업무에 승질만 났는데, 자료를 쓰고 있다 보니깐 나름 뿌듯한 마음이 든다. 누군가는 거들떠보지도 않겠지만, 누군가는 그래도 한 번쯤 읽어줄텐데. 당신들이 받아보고 있는게 내가 쓴 것이라오. 열에 하나는 쓸만한게 있지 않았소. 라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눈에 보이는 업적을 2주에 한 번씩 남기게 될거라니. 이 시간에 일하고 있는 당위성을 찾아내어 기쁘다. 내가 쓰고 있는 충북 뉴스레터 프레스 버젼 배너 (링크는 없음 ㅋㅋㅋ)
2009.05.13 -
그래서
이렇게 사진을 올리면 메타페이지에 얘만 걸린다는거잖아. 얼쑤! 그나저나 눈 앞에 할 일은 쌓여만 가는데, 난 이렇게 농땡이만 부리고 있네. 오늘은 이렇게 일하기 싫은 화요일이자, 분노의 헬쓰 이틀째가 되는 것인가. 캬캬.
2009.05.12 -
시작.
드디어 뿅닷컴 블로그 버젼이 시작된다. 텍스트큐브 설치를 도와 준 곰씨에게 무한감사. 몸과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줄 분노의 승화가 이루어진 오늘, 역사적으루다가 뿅닷컴도 새롭게 시작하게 되니, 오늘은 정말로 내게 중요한 날. 두고봐라. a에서 충족되지 않는 것을 b로 풀어내는 방법. 알게모르게 남아있는 에너지와 가려진 재능을 꺼내고, 거기다 내가 갖고있지 않았던 단호함을 더해서, 내 젊은 날의 기록을 완벽한 상태로. 시작.
200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