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결심(3)
-
2011년 다짐을 돌아보자.
후랑스에서 2011년을 맞으면서 기집애들이랑 바에 둘러앉아 새해다짐 같은 걸 했었지. 다시 돌아보니 대충 다음과 같다. 2011년 뿅의 다짐 - 일찍 일어나기 - 살 빼기 - 돈 아껴쓰기 - 할머니들께 전화 자주 드리기 - 아빠랑 친하게 지내기 - 직업 찾기 - 남자 찾기 - 불평불만하지 않기 - 사진 많이 찍기 - 책 많이 읽기 - 신문 읽기 - 조용조용히 말하기 - 진짜 여자 되기 - 한국가서도 후랑스 친구들 잊지않기 - 불어, 영어 공부하기 그리고 항상 마지막은, - 위의 다짐들, 지키기. 음. 직업 찾았고, 사진도 좀 찍었고, 한국 가서도 후랑스 친구들은 못 잊었지. 걔네가 다들 한국에 왔다갔으니. 불어학원도 다녔었고, 영어학원도 다녔었지. (학원을 다녔다고 꼭 공부했단 법은 없지만) 근데, 일찍..
2012.01.18 -
2011년 다짐.
후랑스에서는 résolution이라고 해서,새해의 다짐을 이야기하는데, 꺄올라, 레슬리, 지영언니랑 각각 리스트를 적어보았다. 웃기는 건,다들 '무엇을 다짐할까' 고민하고 있을 때,옆에서 친구들이 '이건 어때?' 라며 말해주는 것들은 주로, 하지 말아야 할 것들 이었다는 거다.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보고 생각해왔는지 알 수 있다-_- 이놈들. 여튼 난데없이 우리의 리스트를 꺄올라가 다 가져갔으므로,생각나는 것만 몇 개 적어보기로 한다. 다른 색으로 구분한 것들이 친구들 보기에 내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다짐리스트. 2011년 뿅의 다짐 - 일찍 일어나기- 살 빼기- 돈 아껴쓰기- 할머니들께 전화 자주 드리기- 아빠랑 친하게 지내기- 직업 찾기- 남자 찾기- 불평불만하지 않기- 사진 많이 찍기- 책 많이 읽..
2011.01.02 -
자기계발의 타이밍이 왔다.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즐겁지만,나에게 생각할 시간을 남겨주지 않는다. 나는 이제 약속 잡는 일을 멈추고,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 할 때가 되었다. 드립커피를 배우고,요가를 하고,후랑스어를 공부하고,책을 읽고,블로깅을 하고,여행갈 곳을 물색하면서,한동안 연명할 용돈벌이꺼리를 생각해봐야겠다. 이것은 나에게 더없이 소중할 2010년을 위한 현명한 선택(이 될것)이다,
201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