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다짐.

2011. 1. 2. 00:33journal

후랑스에서는 résolution이라고 해서,
새해의 다짐을 이야기하는데,

꺄올라, 레슬리, 지영언니랑 각각 리스트를 적어보았다.

웃기는 건,
다들 '무엇을 다짐할까' 고민하고 있을 때,
옆에서 친구들이 '이건 어때?' 라며 말해주는 것들은 주로,

하지 말아야 할 것들 이었다는 거다.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보고 생각해왔는지 알 수 있다-_- 이놈들.


여튼 난데없이 우리의 리스트를 꺄올라가 다 가져갔으므로,
생각나는 것만 몇 개 적어보기로 한다.

다른 색으로 구분한 것들이 친구들 보기에 내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다짐리스트.



2011년 뿅의 다짐

- 일찍 일어나기
- 살 빼기
- 돈 아껴쓰기
- 할머니들께 전화 자주 드리기
- 아빠랑 친하게 지내기
- 직업 찾기
- 남자 찾기
- 불평불만하지 않기
- 사진 많이 찍기
- 책 많이 읽기
- 신문 읽기
- 조용조용히 말하기
- 진짜 여자 되기
- 한국가서도 후랑스 친구들 잊지않기
- 불어, 영어 공부하기



그리고 항상 마지막은,
- 위의 다짐들,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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