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맛집(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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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사분기 먹은 근황 5탄
와 벌써 5탄까지 나오다니 나 아직 많이 남았는데. 4사분기에 엄청 쳐묵쳐묵했구낭. #.합정역 仙술zi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뻥 아니고 진짜 선배가 추천 안 해줬으면 평생 그냥 지나만 갔을 난데없는 간판을 달고 있는 선술집. 근데 진짜 숙성회가 말도 안 되게 맛있고, 도미 머리 구이는 진짜 치킨 한 마리만큼 나오며, 무조림에 중독 되면 헤어나올 수가 없는 곳. 아 비싼만큼 맛있습니다 여러분. #.ㄱㅇㅇ 님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님과 함께 했던 올해의 마지막 연남살롱 말차푸딩. 말차푸딩 먹느라고 맨날 다른 거 잘 못 먹어보는데, 내년에는 다른 메뉴도 다 먹어봐야지♡ #.ㄱㅇㅇ님 말씀대로 지하로 들어갔는데 산중턱 야경이 보이는 경리단길 서울 루덴스. 35º South Cabernet Sauvignon res..
2016.12.30 -
2016년 4사분기 먹은 근황 2탄
#.피맛골 청진옥. 집회가 있었던 10월의 토요일, 동기놈들이랑 새벽까지 술잔을 주고 받았던 곳. 뭔가 엄청 열심히 먹었는데 맛이 별로 기억이 안 나는 걸 보면 취했었나... 그래도 사람들 다 줄 서서 기다려서 먹고 그러던데. #.압구정 이자카야 미카. 적당히 맛있고 적당히 오붓해서 두세명이 모여서 술 한 잔 하기에 딱 좋은 곳. 그러나 한 병 먹고 두 병 먹다 보면 결국 차 끊길 때 까지 마시게 되는 게 함정. #. 또 다시 약속의 땅 약수역 만포막국수. 막국수 집인데 닭백숙이랑 만두를 시켜먹었네. 국수도 먹었는데 닭백숙이 더 맛있었다. 하여간 요즘 간 곳들은 소주 몇 병씩은 그냥 막 홀짝홀짝 들어가는 곳이라 더 이상의 설명이 어려웁다. #.리뷰를 남길 때 마다 온마담의 눈치가 보이는 연희동 까페 마호..
2016.12.30 -
2016년 2사분기 먹은 근황 1탄
#. 아니 우주모랑 심스타파스 갔던게 4월의 일이었나. 심스타파스 이제 너무 자주 근황에 올라오는 내 사랑 단골집 +_+ #. 이거 어무이가 백화점에서 득템해 오셨던 음료수 비르크 Birk. 덴마크에서 온 자작나무 수액? 뭐 그런 건데 맛있음. 약간 덜 단 맛 나는 2% 마시는 기분? 앤제리너스에서도 판매하는 거 본 거 같음. 롯데에서 수입하나..? 건강해지는 기분이 드는 음료데쓰. #. 아 삼청동 눈나무집이 압구정에도 있어가지고 가봤는데, 역시나 딱 기대한만큼 맛있었음. 날이 더워지니 다시먹고 싶구만 김치말이국수. #. 정말 매 분기마다 빠지지 않는 곳 중의 하나가 숙대입구 막걸리담. 창가 자리에 앉은 건 처음이었는데 운치 있고 좋더구먼. 내 선택은 언제나 떡볶이와 누룽지막걸리 +_+ #. 연희동 존맛..
2016.07.10 -
2016년 1사분기 먹은 근황 5탄
#. 막걸리담도 분기에 한 번씩은 가줘야지.숙대입구 막걸리담에서 감자전에 김치보쌈, 누룽지막걸리 *_* 그런데 누룽지막걸리 맨날 두 잔까지 먹고 배불러서 석 잔째 못 시키는게 아쉬웠었는데, 이번에 무리해서 석 잔 마셔보니까 음 너무 머리아프고 취함-_- 막걸리는 두 잔까지만! #. 가로수길 길버트 버거.이 때 해장용으로 느끼한거 먹으려고 주시치지인지 뭔지 뭐 엄청 치지할것 같은거 시켰는데, 생각보다 그냥 그랬음. 역시 길버트에선 길버트주니어 *_* #. 연희동 까페 마호가니 커피 컴퍼니.어느 날 지나가다보니 생겼길래 우왕 가봐야지 찍어놓고 결국 가봄!뭔가 주문 받는 분이 엄청 친절하고 포스가 있어보였고, 옆에 있는 디저트들도 장난 아닌 기분이었는데 도레도레 디저트를 받아다 오는건지 도레도레에서 같이 하는..
2016.04.02 -
2016년 1사분기 먹은 근황 2탄
#. 압구정역과 가로수길 사이에 이런저런 좋은 술집들이 많다고 추천 받았던 집 중에 하나인 관계. 친구들이랑 코티지에서 밥 먹고 우연히 검색해서 찾아냈는데 추천 받았던 집이라 옳다쿠나 하고 찾아가서, 일품진로 온더락에 아마도 소고기 타다키 같은거를 먹었던 듯.분위기는 사실 내가 상상했던 것에 비해서는 무슨 전주 가맥집 같은 느낌이긴 했는데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고, 압구정에 있는 것 치고는 굉장히 동네 술집 같은 분위기였음.퇴근하고 술 땡길 때 가면 딱일 듯. #. 연남동 바다파스타.먹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을 그지같이 찍었지만 꽤 맛있었던 집. 일하는 청년이 뭔가 난데없이 오바스럽게 시크하셔서 기분이 나빠질랑 말랑 하면, 귀여운 아가씨가 생글생글 친절함으로 싹 가라앉혀 주던 당근과 채찍 같은 서비스가 있..
2016.04.02 -
2014년 2사분기 먹은 근황 2탄
#. 아저씨와 할아버지들 사이에 둘러싸여 먹게 되는 을지면옥. 비냉 물냉 수육까지 아주 골고루다가 잊을만하면 생각나는 심심한 그 맛. #. 별그대에서 김수현이랑 김창완이 먹었다는 그 국수집, 시청앞 유림면 메밀비빔국수.아 내일 먹으러갈까. 근데 점심 때 사람이 너무 많다. #. 데이랑 망각화 공연 봤던 날 홍대 인근 뒤지다가 들어간, 울트라 컨디션의 마녀커리크림치킨. 치킨텐더 소스에 빠뜨린 맛이었는데, 뭐 한 번쯤 먹을만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일부러는 안 갈 듯. #. 여의도 홍설. 팥을 직접 쑨댔나 떡을 직접 빚는댔나, 여튼 엄청 맛있는 빙수랑 찹쌀떡이 있는 곳.아웅 짭짭 또 먹고 싶다. 선물용으로 찹쌀떡 세트 사서 들고 가고 싶은 곳. #. 주말에 일할 일 있으면 찾게 되는 연희동 Cafe 129-11...
201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