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사분기 먹은 근황 1탄
#. 대학로 임성용의 부추곱창. 진짜 이 꽃같은 봄날에 곱창을 이 집 저 집 엄청 먹던 시절이었는데, 여기가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음. 대학로에서 연극보고, 뒷동산 어디 뭐시기 올라가서 늦은 벚꽃 구경하고, 그러고 내려와서 소주에 지글지글 곱창 오예. #. 일산 정발산동 심플리 타이. 웨스턴돔에 있는거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서빙하시는 분들부터 이미 분위기가 지대로 태국식이고, 뿌팟퐁커리 이하 음식들이 다 엄청 맛있었음 *_* #. 또 다시 가로수길 불칸. 언젠가의 외근이 있었던 날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에일 맥주도 같이 마심. 부엉이 맥주 (히타치노 네스트 비어 라는군) 맛있어서 신났던 기억. 에일 맥주 뭔지도 모르면서 마시지만 이거 정말 맛있음. 계란후라이와 치즈토핑을 얹은 함박불판스테이크와..
201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