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프랑스 책방 - 마르크 레비
2010. 3. 7. 09:42ㆍmy mbc/bouquin
우리는 모두 혼자야, 앙투안.
여기에서건 파리에서건, 아니 어디에서건 말이야.
우리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뭐든 하지.
그래서 이사도 하고 어떻게든 고독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거야.
그건 변하지 않아.
지난 여름,
이 소설이 원작인 영화, 마이 프렌즈, 마이 러브를 재밌게 봐서 고민할 것 없이 집어든 책인데,
다 읽는동안 2010년이 되었다.
보통은 책이 영화보다 재미있게 마련인데,
영화를 먼저 봐서 그런지 이 책은 그냥 그랬다.
이야기 전개가 왠지 산만하고,
이 두 친구의 우정이 어떤 것인지 잘 받아들여지지가 않는달까.
그래도 이본의 이야기가 심화된 점이나,
에냐라는 새로운 인물을 만날 수 있었던 점은 매력적이었다.
영화 적극 추천.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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