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꿈트윗 013

2012. 4. 3. 09:56journal

#.
쭈가 폐차장을 싹 뜯고 탐앤탐스를 새로 오픈했다고 해서,
가보니까 목도 너무 좋은데다가,
말도 안 되게 막 벽이랑 천장에 케이팝스타 급의 led 디스플레이를 둘러쳐놓고,
미친듯이 화려하게 꾸며놓은거라,
역시 넌 해낼 줄 알았다며 칭찬해준 꿈.

#.
회색빛 수영장에서 남녀대항으로 수구를 했는데,
뭔가 말도 안 되게 게임이 불공정한거라,
코치한테 항의를 했더니 그럼 얼른 어디 가서 뭘 하라고 그랬는데 지금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여튼 남자애 하나랑 둘이서 경쟁이 붙어서 갑자기 오토바이를 타고 달린 꿈.


#.
다른 날의 꿈.

난데없이 누군가 우리를 죽일듯이 쫓아오는 그런 영화같은 상황이었는데,
건물 안에서 바깥에 주차되어 있는 빨간색 소울을 찾아냈는데,
누군가 나한테 그거 말고 파란색 소울도 우리 거라고 해서,
이게 무슨 상황인지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마치 이탈리안잡에서 미니 타고 추격전 벌이듯 지금 소울을 타겠다는거라,

나는 막 언제 총 맞아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빨간 소울을 향해 뛰쳐나가야되는데,
보니까 지난  번 촬영 때랑 바지랑 신발을 다른 걸 입고 신고 온거라,
어 이래가지고서는 장면 연결이 안 되니까 얼른 갈아입고 와야겠는데,
사람들한테 연락을 하려고 보니 핸드폰 빠떼리가 없어서 연락하기도 힘든거라,

근데 그 와중에 내 친구 하나는 누군가에게서 전화를 받고,
우리 편 사람들이 무슨 공항에서 몇 시 무슨 비행기를 타기로 했는지 다 말해주고 있는거라,

멍청이 같이 그러면 우리가 공항에서 잡히잖아 하고 생각하면서,
겨우겨우 우리 편 사람들이 있는 무슨 병원 같은데로 찾아갔는데,
거기서 내가 이제 우리 다 걸렸다 좀 있으면 잡으러올거야 라고 말하고 있는데,
진짜 텔레비전에서 많이 본 탤런트 아저씨가 우리 편이었던 꿈.


#.
아 요새 진짜 개꿈 많이 꿨는데 기억이 다 안 난다.
아쉽.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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