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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닷컴]shignon’s tweet weeks 2013-09-23 [뿅닷컴]옛날 살던 동네 구경 가기 동네 놀이터를 전세 낸 여자처럼 이 야심한 시각에 혼자서 그네를 휘휘 타고 기분 풀고 싶었는데 왠 커플이 처들어옴.너네 나 땜에 뽀뽀 못 해라 흥!...라고 말하지만 왠지 자리를 뜨게 된다... 췟플스블로그에서 비욘드 투소울즈 티셔츠 경품세트 주는 이벤트 하는데 잘 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내...가...좋아하니까-_-?박시환 첨부터 끝까지 아주 엄청 빨아주는구먼. 이젠 얼굴만 봐도 눙무리 ㅜㅗㅠ이번 슈스케 누구 응원하지이이. 김민지도 좋고 플랜비도 좋고 박재정도 좋고 정은우도 좋고 다 좋아.슈스케 너무 늦게해 졸려죽겠네.슈스케 애들 염색을 저 따위로 시켜놨어 ㅠㅗㅠ임순영 쩐다슈스케 심사위원들이 긴장했나 심사평 마무리가 다 너무 이상함 ㅋㅋㅋ이하늘 어허 예쎄쑐 그만해 ㅜㅗㅠ자고로 노래 발음은 빙수야 만큼은 해야지.슈스케는 애들 안무 좀 그만 시켰으면 좋겠다 ㅠㅗㅠ마시브로 내가 살려낼거야 ㅠㅗㅠ말도 안 돼 내가 저 엄청난 보컬의 임순영이 슬픈얼굴 박시환한테 밀려서 떨어지는 걸 보려고 이 시간까지 기다렸다니.불꽃축제가 뭐라고 서강대교 두 개 차선이나 주차장으로 만드는 꼬락서니가 얼척이 없는 건 나만 감수성이 메마른건가? 다들 이게 용납할 일이라는건가?리얼스틸 겁나 재밌네 왜 몰랐지.집에 가서 빨래해야되는데.. 야근하면 안 되는데...중국매미 인베이젼새 드라마 뭘 봐야되나 정려원 아니면 이민호.원래 이유없이 우울하고 그러면 백퍼 생리 전 징조였는데, 요새는 우울할 일이 너무 많아서 이게 호르몬 때문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네.원래 이유없이 정신 못 차리게 엄청 졸립고 그러면 그것도 백퍼 호르몬 때문이었는데 요새는 엄청 졸립게 피곤한 일도 너무 많아서 그 역시도 모르겠네.어두컴컴한데서 집 보고 있을 꼼꼼이네 때문에 노트북 싸들고 일단 집으로 가는 길. 세상에 애 가진 엄마들은 야근하는 회사 절대 못 다니겄어.오케스트라는 못 간 지 이미 오래고, 고양이 걱정에 야심한 시각에 뛰들어가는 내 손엔 노트북, 사람들을 만나도 전화통화를 할 때도 시종일관 고객사 욕만 달고 사는 이런 메마른 마음으로 사는게 사는건가.남는 게 없다.이 치밀어오르는 짜증과 분노를 어찌해야하나. 똑같은 얘기를 한달반 가까이 반복하고 있는데 상황은 나아지기는 커녕 점점 심해져.도대체 얼마나 뭣 같은 클라이언트를 만나야 '이건 정말 참을 수 없는 정도'라며 그만 둘 수 있나.엄마가 부엌 창가에 올려두고 예쁘게 기르던 당근들 줄기끝에 거미줄이.. 난 부엌도 뻔질나게 드나들고 당근에 물도 줬는데. 난 치듯이 당근풀도 행주들고 닦아줘야했나 ㅠㅗㅠ징원기는 뭐 가수여.아 이하늘 어허 땜에 슈스케 보기 싫어진다 ㅠㅗ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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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고, 집 보고, 슈스케 보고,
야근하고, 집안 일 하고, 슈스케 보고,
뭐 대충 그런 나날들이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