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사분기 먹은 근황 4탄

2016. 1. 1. 00:23bien mang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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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르 타오에서 이번엔 미루꾸 아이스크림에
무려 초코치즈케이크 얹어서 시켜먹음!

그 맛은!

밀크 아이스크림이랑 초코치즈케이크 맛.
뭐 그냥 짬짜면 시켜먹은 기분?

그래도 좋아해서 이번 크리스마스 때 집에 케이크 두 판짜리 사간 호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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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서 조용히 2차 가고 싶을 땐, 메종 드 블랑.

정말 아니 이런데에 이런 곳이 싶은 그런 곳에서,
아니 이렇게 친절한 주인아저씨가 이렇게 정성들여? 싶은 음료를 내주신다.

다른 사람들은 술 아닌 까페 음료도 시키던데 다 맛있어 보이고,
내가 좋아하는 건 1664 블랑이랑 큐컴버 헨드릭스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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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몰랐는데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가로수길 만복국수.

꼬막 한 쟁반 가득에 소주 한 병 딱 먹으니까 좋더만.
원래는 국수집이것지.

같이 나온 국물이 멸치다시였는지 여튼 시원하니 맛있었음.
정말 국수도 맛있을 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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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역 스시봉.

3명이 가서 2인 세트에 추가로 시켰더니,
3인 세트 같은 2인 세트를 내어주는 친절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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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성비 좋다는 올해의 보졸레누보.

다들 좋아하니까 나도 좋아하며 먹었지만
사실 뭐 그렇게까지 좋아할 맛인가 싶은 과메기와 함께,

눈물의 만취 인 보졸레 타임을 가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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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촬영하려고 일요일에 출근했더니 이사님이 챙겨와 주신,
매그놀리아 컵케이크 +_+

뭔가 와 내가 뉴욬에서 먹었던 맛이 이런 맛이었나?
이렇게 설탕이 알갱이까지 씹히는 것 같은 엄청 달달한 이런 맛?

분명히 유명하다고 해서 뉴욬 길거리를 헤매며 찾아가서 먹었는데,
물론 맛있긴 한데, 그래도 내가 이렇게까지 설탕 맛을 좋아했다고? 

...라고 생각하며 뉴욬여행기를 다시 뒤져본 결과....

미쿡, 뉴욝 맨핱은 - 매그놀리아와 돼지청솔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먹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뉴욬의 매그놀리아 맛을 몰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징 ㅋㅋㅋㅋㅋㅋ 셀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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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맛집 커티지 앤 브릭스 +_+

맨날 점심 때 샌드위치나 샐러드 사먹는 곳인데,
빵도 맛있고 하여간 다 맛있어서 자주 갔더니,
저녁에 친구 데리고 가니까 하우스 와인도 콸콸 따라주시고,
아주 맛있는 음식 내어줏서 기뻤다 ㅎㅎ

아무도 안 알려주고 나만 알고 있고 싶엉 *_*


2015년 한 해 동안,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