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 13:33ㆍbien mang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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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 맞은 편 한신아파트 뒷길의 아탈리안 레스토랑 알마또. 보니스 피자 있는 길에 위치해 있다.
이 쪽에 사는 친구가 불러줘서 가서 낮술 맥주 한 잔에 파스타랑 피자를 해치움.
이 날 아마도 눈뜨자마자 도착해서 맥주를 들이키는 바람에 금방 알딸딸해져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꽤나 맛있었던 느낌적인 느낌이.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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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 더 플라츠 the platz 에서 브런치 뷔페 +_+
이 날 날씨가 좀 흐렸던 것 빼고는 호텔 주변 산책로도 너무 좋고, 브런치 뷔페 문 열기 전까지 커피 한 잔 하면서 기다렸던 쿤스트 라운지도 퍼펙트했음.
그런데 심지어 음식도 맛있고, 계단식으로 배치 된 공간도 특이하고, 이래저래 하여간 엄청 맘에 들었음.
같이 갔던 일본인+후랑스인 부부가 특히 엄청 마음에 들어해서 왕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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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젠장 생각해보니 정초부터 아팠구먼.
난생 처음 먹어 본 캔죽이 근데 좀 맛있었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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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라츠에 이은 1월의 왕건이는 상수역 만뽀 +_+
아 여기 너무 내 스타일이야. 쪼깐한 일본 스타일 식당에서 먹는 맛있는 벤또.
뭐 굳이 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곳. 다음에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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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사진이 성의 없냐면, 여기 내가 엄청 좋아하는 홍대 앞 인도카레집 카주라호 갔을 때 찍은 건데,
일단 겨울이었는데 자리가 좀 추웠고, 내가 여기 정말 여러 번 갔는데 난생 처음으로 하나도 부드럽지 않은 무슨 누룽지 과자 같은 난이 나와서 실망쏘사.
뭔가 이 날 요리사가 결근을 한 사실을 감췄다던가 그랬던 게 아닐까..
카주라호.. 그래도 다음 번에 기회를 다시 한 번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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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1월달에 왕건이 건진 게 많으다!!!!!!
여기는 이태원 해밀턴호텔 근처 뒷골목 올라가는 짤뚱한 골목에, 자칫하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반지하 까라에 위치한 이자까야 고우.
하이볼에 크림치즈 뭐시기가 하여간 다 엄청 맛있었다.
일하시는 분들 일본인이신 것 같고, 음식을 진짜 엄청 정성스럽게 만들어 내어다 주시는 기분이었고, 가게는 넓지 않지만 사람이 복작복작 차 있었으며, 왠지 단골손님도 많은 것 같았다.
이태원 진짜 다 죽어간다고 생각해서 잘 안 갔었는데, 고우 때문에 종종 다시 찾게 될 것 같아.
(그래서 실제로 두 번 정도 다시 갔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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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 카페 무대륙.
그 옆에 있는 앤트러사이트는 가봤는데 무대륙은 처음 가봤다.
아침에 좀 춥고 배고파서 평소 잘 안 마시지만 좋아하는.... 아 저게 뭐지 카페라떼인가... 카푸치노인가... 여튼 시켰는데 진짜 완전 맛있었음.
아마도 카페라떼를 시켰는데 거의 카푸치노 뺨 치게 곱고 보드라운 우유거품이 올라가 있어서 놀랬거나, 아니면 카푸치노를 시켰는데 그 우유거품이 대단하여 놀랬거나 둘 중의 하나였던 듯.
오래 되서 기억이 잘 안 나네.
나름 주차공간도 약간 있고 해서 종종 가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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